"엔터 4사 밴드 하단, 매수 기회"…유안타 분석
유안타증권은 11일 미디어·엔터 업종 보고서에서 엔터 4사 주가가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까지 하락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환욱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디레이팅 밴드(엔터 3사 12개월 선행 PER 15~25배, 하이브 20~40배) 하단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장기 이익 성장률 둔화, 매크로 불확실성, 증시 쏠림 등 약세 요인이 상당 부분 반영됐
유안타증권은 11일 미디어·엔터 업종 보고서에서 엔터 4사 주가가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까지 하락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환욱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디레이팅 밴드(엔터 3사 12개월 선행 PER 15~25배, 하이브 20~40배) 하단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장기 이익 성장률 둔화, 매크로 불확실성, 증시 쏠림 등 약세 요인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연초 대비 주가 수익률은 JYP -28.7%, 하이브 -37.9%, YG -41.7%, SM -45.7%로 부진했다.
반면 글로벌 음원 지표는 상승세를 보였다. 엔터 4사 주요 아티스트의 합산 스포티파이 월 청취자 수는 5월 말 기준 2억538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9% 늘었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투자 포인트로 글로벌 MD 판매 다각화, 신인 IP의 글로벌 팬덤 확장, 메가 IP 컴백 모멘텀을 제시했다.
특히 신규 코어 팬덤 유입을 의미하는 '구작 판매량'에 주목했다. 상반기 구작 판매량은 하이브 169만장, JYP 81만장, YG 18만장, SM 6만장으로 집계됐다.
IP별로는 JYP 스트레이키즈가 74만장으로 단일 IP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르티스 73만장, 엔하이픈 19만장, 뉴진스 17만장이 뒤를 이었다.
최선호주로는 하이브를 제시했다. BTS 월드투어 실적 반영과 저연차 IP인 캣츠아이, 코르티스의 수익화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차선호주로는 스트레이키즈를 보유한 JYP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하이브 33만원, JYP 8만4000원, SM 11만원, YG 5만7000원을 제시했다. 4개 종목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각사 주력 IP의 활동 시즌에 맞춘 선별적 투자 타이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