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9d574e2f6b21eb0468ce6007697cdd8669a81f7b-189x52.png%3Frect%3D49%2C0%2C92%2C52%26w%3D480%26h%3D270&w=3840&q=75)
[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중견 제약사로, 안과·당뇨 분야 의약품과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한때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035720)는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플랫폼·콘텐츠·금융·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인터넷 대기업이다.
카카오(035720)는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플랫폼·콘텐츠·금융·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인터넷 대기업이다.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통해 현재의 카카오로 재탄생했으며, 이후 공격적인 자회사 분리 상장 전략을 통해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리는 복합 플랫폼 그룹으로 성장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을 유지해 온 카카오는 한때 '국민 플랫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 성장주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2021년 고점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각종 지배구조 논란과 내부 비리 의혹이 겹치며 기업 신뢰도가 크게 훼손됐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의 낮은 배당 수익률, 자사주 정책 부재, 복잡한 지배구조 문제가 시장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고,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프로그램 논의와 맞물려 카카오의 주주환원 정책이 본격적인 시장의 감시 대상으로 떠오르게 됐다.
카카오의 사업 구조는 크게 플랫폼(카카오톡 기반 광고·커머스), 콘텐츠(웹툰·음악·게임·미디어), 금융(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모빌리티·기타로 구분된다.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4,700만 명을 웃도는 카카오톡은 사실상 전 국민이 사용하는 인프라적 플랫폼으로, 여기서 창출되는 광고·선물하기·이모티콘 매출이 카카오 본체의 핵심 수익원이다.
2021년을 기점으로 매출은 지속 성장했으나, 대규모 인력 증가와 계열사 투자 비용 확대로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2022~2023년에는 글로벌 IT 경기 침체와 국내 광고 시장 위축이 겹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연도 | 매출 (억 원) | 영업이익 (억 원) | 영업이익률 | 주당배당금 (원)
2019 | 30,700 | 2,062 | 6.7% | 100
2020 | 41,568 | 4,559 | 11.0% | 100
2021 | 61,364 | 5,968 | 9.7% | 100
2022 | 71,074 | 3,842 | 5.4% | 100
2023 | 75,778 | 3,603 | 4.8% | 100
2024 | 76,100 (추정) | 3,900 (추정) | 5.1% (추정) | 100
*출처: 카카오 사업보고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기준. 2024년 수치는 추정치.*
카카오는 2021년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의 연이은 상장으로 그룹 밸류를 극대화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모회사 카카오의 주주들은 자회사 성장의 과실을 직접 향유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에 노출됐다. 그룹 전체의 이익이 분산·희석되는 구조가 오히려 카카오 본체의 PBR 디스카운트를 심화시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카카오 주가는 2021년 6월 장중 최고 17만 3,0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의 플랫폼 규제 강화 방침,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장 지배력 남용 조사 착수, 금리 인상 환경에서의 성장주 디레이팅이 맞물리며 주가는 급격한 내리막을 탔다. 주가 고점 대비 낙폭이 70%를 넘어서며 주주들의 불만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2022년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전 서비스가 수 시간 동안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카카오의 인프라 이중화 부재와 위기 대응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고, 기업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능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크게 손상시켰다. 이후 정부는 카카오를 포함한 주요 플랫폼 기업의 안정성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규제 틀을 정비했다.
카카오는 2023년 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를 견제하기 위해 시장에서 SM 주식을 대량 매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해 시세조종 혐의로 조사를 착수했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은 2024년 결국 구속됐다. 이 사건은 카카오 지배구조의 불투명성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히며, 기관투자자들의 지배구조(G) 리스크 우려를 크게 증폭시켰다.
한국거래소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하면서, 저PBR 기업들에 대한 주주환원 강화 요구가 본격화됐다. 카카오의 PBR은 1배 내외 수준으로 떨어져 있었고, 10년 가까이 주당 100원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면서도 자사주 매입·소각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카카오는 이 시기 별도의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시장의 실망을 키웠다.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하면서 저PBR·저배당 기업들의 자발적 개선 계획 공시가 촉구됐다. 금융·제조업 중심으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계획이 잇달아 발표됐지만, 카카오는 이 흐름에서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계열사 지배구조 재편과 수익성 개선이 선행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주주환원이 어렵다는 시각이 팽배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의장이 구속 수감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 사법 리스크를 넘어 카카오 그룹 전체의 지배구조와 경영 정상화 여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주가는 구속 소식 이후 추가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 매도가 이어졌다.
김범수 의장 구속 이후 카카오는 그룹 차원의 경영 쇄신안을 발표했다. 비핵심 계열사 정리,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인력 효율화 등이 골자였으며, 이 과정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방향성도 언급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배당 확대 수치나 자사주 소각 일정은 제시되지 않아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카카오가 밸류업 논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복수의 구조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첫째, 지배구조 정상화가 급선무다. 창업자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회 독립성과 의사결정 투명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핵심이다.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 강화, 감사위원회 독립성 제고 등 지배구조(G) 개선이 선행되어야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성도 담보될 수 있다.
둘째, 수익성 회복이 주주환원 정책의 전제 조건이다. 영업이익률이 5% 내외에 머무는 상황에서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핵심 플랫폼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비용 구조 혁신이 불가피하다.
셋째, 계열사 디스카운트 해소다. 카카오 본체와 다수 자회사 간의 복잡한 지배·출자 구조가 그룹 전체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고 있다. 비핵심 계열사의 매각·통합을 통한 그룹 구조 단순화가 PBR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밸류업 프로그램 논의에서 가장 대표적인 '과제형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이라는 위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배당 정책은 사실상 정체 상태였으며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적극적 주주환원 시도도 미미했다.
긍정적 측면에서는, 2024년 이후 진행 중인 계열사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가 중장기적으로 본체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또한 카카오톡이라는 독보적 플랫폼 자산은 여전히 강력한 해자(moat)로 작동하고 있어, 사업 기반 자체의 훼손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부정적 측면에서는, 지배구조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주주환원 확대 약속은 시장에서 충분한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된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ESG 기준 강화 추세 속에서, 카카오의 거버넌스(G) 점수가 낮은 수준에 머무는 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카카오의 공격적인 자회사 분리 상장 전략은 그룹 차원에서의 기업가치 극대화에는 기여했지만, 정작 카카오 본체 주주들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제한적이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계열사의 성장 과실이 해당 법인의 주주들에게 귀속되는 구조 속에서, 카카오 보통주 주주들은 지주 할인(holding company discount)의 피해를 고스란히 입었다. 이는 일본 등 해외에서도 문제가 된 '그룹사 쪼개기 상장'의 전형적인 부작용으로, 금융당국도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주당 100원의 동일한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 기간 매출은 두 배 이상 성장했음에도 배당 규모는 변화가 없었다. 배당성향은 연도에 따라 크게 변동했으며, 수익성이 악화된 2022~2023년에는 이익 규모 대비 배당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역설적 상황도 연출됐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주주환원 의지가 없는 상징적 배당"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카카오는 오랜 기간 창업자 중심의 강력한 경영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이 법적 요건을 겨우 충족하는 수준에 머물렀고, 감사위원회의 실질적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꾸준히 제기됐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이 이사회를 통한 충분한 숙의 없이 이루어졌다는 의혹은, 카카오 지배구조의 구조적 취약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지목된다.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시를 독려하면서 다수의 상장기업들이 자발적 개선 계획을 제출했으나, 카카오는 이 흐름에서 상당히 늦은 대응을 보였다. 사법 리스크와 경영 불확실성이 겹친 탓이기도 하지만, 시장에서는 주주환원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 자체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적지 않다.
연도 | 영업이익 (억 원) | 배당금 (주당, 원) | 배당성향 (%) | 자사주 매입·소각 | PBR (배)
2019 | 2,062 | 100 | 약 18% | 미미 | 약 3.5
2020 | 4,559 | 100 | 약 7% | 미미 | 약 6.2
2021 | 5,968 | 100 | 약 6% | 미미 | 약 8.1
2022 | 3,842 | 100 | 약 11% | 미미 | 약 2.1
2023 | 3,603 | 100 | 약 13% | 미미 | 약 1.2
2024 | 3,900 (추정) | 100 (추정) | 약 11% (추정) | 미미 | 약 0.9 (추정)
*주: PBR은 연말 기준 대략적 시장 추정치이며, 실제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자사주 매입·소각은 그룹 수준 포함 기준으로, 카카오 본체의 의미 있는 소각 실적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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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중견 제약사로, 안과·당뇨 분야 의약품과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한때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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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000670)은 아연·연 제련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는 비철금속 전문 기업으로,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지위를 통해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