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9d574e2f6b21eb0468ce6007697cdd8669a81f7b-189x52.png%3Frect%3D49%2C0%2C92%2C52%26w%3D480%26h%3D270&w=3840&q=75)
[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중견 제약사로, 안과·당뇨 분야 의약품과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한때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크래프톤(KRAFTON)은 2007년 '블루홀스튜디오'로 출발해 2021년 코스피에 상장한 한국의 대표 게임 기업이다. 배틀로얄 장르를 세계적으로 대중화시킨 'PUBG: 배틀그라운드'를 보유한 퍼블리셔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있다.
크래프톤(KRAFTON)은 2007년 '블루홀스튜디오'로 출발해 2021년 코스피에 상장한 한국의 대표 게임 기업이다. 배틀로얄 장르를 세계적으로 대중화시킨 'PUBG: 배틀그라운드'를 보유한 퍼블리셔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있다. 상장 당시 공모가 49만 8,000원, 시가총액 약 24조 원 규모로 국내 게임 업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이 밸류업 논의의 중심에 서게 된 배경에는 구조적 모순이 자리한다. 높은 현금 창출 능력에도 불구하고 상장 이후 주가는 공모가를 장기간 하회했고, 단일 IP 의존 구조와 신작 흥행 불확실성이 시장의 신뢰를 약화시켰다. 이에 크래프톤은 2023년 이후 정부 주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를 골자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게임 회사를 넘어 글로벌 IP 홀더로서의 기업 가치를 재정립하려는 시도가 밸류업 히스토리의 출발점이 된다.
크래프톤의 핵심 수익원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그 모바일 파생 버전인 'PUBG MOBILE'이다. PC·콘솔 버전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유저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인도·동남아시아·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2020년 서비스 금지 조치 이후 'BGMI(Battlegrounds Mobile India)'로 재출시에 성공하며 수억 명 규모의 유저풀을 유지 중이다.
크래프톤은 단일 IP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inZOI)' 등 신규 타이틀을 지속 개발 중이며, 인공지능(AI)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영업이익률
2020 | 1조 6,704억 원 | 7,638억 원 | 6,013억 원 | 약 45.7%
2021 | 1조 9,711억 원 | 7,007억 원 | 5,460억 원 | 약 35.5%
2022 | 1조 7,323억 원 | 5,022억 원 | 3,766억 원 | 약 29.0%
2023 | 1조 9,106억 원 | 6,786억 원 | 7,203억 원 | 약 35.5%
2024 | 2조 2,981억 원 | 8,961억 원 | 9,954억 원 | 약 39.0%
크래프톤의 영업이익률은 게임 업계 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2022년 일시적 둔화 이후 2023~2024년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으며, 2024년 영업이익 8,961억 원은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로 알려졌다. 막대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함에도 PBR이 장기간 1배 내외에 머물렀다는 점은 시장이 크래프톤의 내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다.
크래프톤은 차입금이 거의 없는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순현금 규모는 4조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재원으로 평가받는다. 동시에 시장 일각에서는 이처럼 방대한 현금이 주주가치 제고에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의 근거로도 활용되어 왔다.
크래프톤은 2021년 8월 10일 코스피에 정식 상장했다. 공모가 49만 8,000원 기준 시가총액 약 24조 원으로, 당시 국내 게임사 사상 최대 규모의 IPO였다. 그러나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하회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저버렸고, 이후 주가는 수년간 공모가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 시기 주주환원 정책은 소규모 현금배당에 그쳤으며, 시장은 크래프톤의 높은 이익 창출력 대비 부족한 환원 의지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2022년 크래프톤은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규모는 수백억 원 수준으로, 본격적인 주주환원보다는 신호 효과에 가까운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배당 또한 주당 1,900원으로 배당성향이 10%에도 미치지 못해, 4조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한 기업의 주주환원으로는 미흡하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2023년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크래프톤은 처음으로 중기 주주환원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잉여현금흐름(FCF)의 일정 비율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당 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처음으로 구체화한 시점으로 평가된다. 주당 배당금도 직전 연도 대비 상향 조정됐다.
2023년 11월 크래프톤은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전량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단순 매입에 그치지 않고 소각을 명시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자사주 소각은 총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발표 이후 크래프톤 주가는 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반등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4년 초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발표 이후, 크래프톤은 비교적 이른 시점에 관련 취지에 동조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경영진은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자율적으로 공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PBR 1배 회복을 단기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주주환원 강화 계획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2024년 5월 크래프톤은 공식 밸류업 공시를 통해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대비 총주주환원율 5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합산한 총주주환원 규모를 FCF의 절반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구체적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이와 함께 2024년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규모로 약 3,000억~5,000억 원을 예고하며, 시장에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를 천명했다.
2024년 하반기 크래프톤은 중간배당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연 1회 결산배당 방식에서 벗어나 반기 또는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보다 정기적인 환원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연중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집행하며 FCF 대비 주주환원율 50% 목표 달성에 근접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2월 2024년 연간 결산과 함께 크래프톤은 주당 배당금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정하고, 누적 자사주 소각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8,961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재원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주가는 2021년 IPO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넘어서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크래프톤이 지속 가능한 밸류업을 실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는 단일 IP 의존 구조 탈피다. PUBG IP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현실에서, 신작 흥행 여부는 기업가치의 가장 큰 변수로 남아 있다. 2025년 출시를 앞둔 '인조이(inZOI)'는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글로벌 흥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아직 유보적이다.
또한 인도 시장의 규제 리스크도 상수(常數)로 작용한다. BGMI는 인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언제든 서비스 중단 위협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는 모바일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재원의 안정성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FCF 대비 50% 환원율의 실효성을 유지하는 것도 과제다. 신작 개발·인수합병(M&A) 등을 위한 투자 수요와 주주환원 간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조율해야 하며, 주주들은 환원율 기준이 되는 FCF 산정 방식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크래프톤의 밸류업 여정은 '뒤늦은 각성에서 모범적 실천으로'라는 흐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상장 초기 소극적 주주환원으로 비판을 받았던 크래프톤은 2023년 이후 자사주 소각 명시, FCF 연계 환원율 설정, 대규모 환원 집행이라는 세 단계를 빠르게 밟아나갔다. 특히 자사주 매입 후 소각까지 명시적으로 약속한 것은 국내 게임사 중에서도 선도적인 행보로 평가받는다.
다만 밸류업 전환의 진정성이 시장에 완전히 각인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수년간 축적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환원이 아닌 일관된 정책 유지, 그리고 무엇보다 IP 다각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동반돼야 한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크래프톤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기간이 3년 이상 지속됐다는 사실은 밸류업 논의의 핵심 배경이자 가장 뼈아픈 역사다. 공모 당시 미래 성장성을 높게 반영한 공모가 산정이 과도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이는 주요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들과의 신뢰 관계에 상처를 남겼다. 이 시기 경영진의 자사주 매도 행위가 일부 알려지며 도덕적 해이 논란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PUBG IP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크래프톤 투자의 구조적 약점으로 반복적으로 지적된다. 2022년 실적 둔화가 이 리스크를 현실로 보여준 사례다. 당시 배틀로얄 장르 전반의 성장 둔화와 신작 부재가 겹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급감했다. 크래프톤이 여러 신작 개발을 예고했음에도 시장은 '크래프톤은 PUBG 원트릭 포니(One-Trick Pony)'라는 시각을 쉽게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제시한 'FCF의 50% 환원'이라는 목표는 원칙적으로 긍정적이지만, FCF 산정 방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은 논란의 소지를 남긴다. 자본지출(CAPEX) 범위, 콘텐츠 개발비 처리 방식 등에 따라 FCF 규모는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실질 환원율이 명목 환원율과 괴리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투자자 단체 일각에서는 환원 기준의 구체화와 분기별 검증 가능한 공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사 인수 및 글로벌 IP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인도 e스포츠·게임 플랫폼 기업 투자, 북미 스튜디오 인수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투자 행보는 장기 성장 전략으로는 이해되지만, 대규모 자본이 M&A에 투입될 경우 주주환원 재원이 상대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주주가치 제고와 성장 투자 간의 균형점을 어디에 설정할 것인지는 크래프톤 이사회가 지속적으로 답해야 할 질문이다.
연도 | 영업이익 | 배당금(주당) |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 PBR(연말 기준)
2020 | 7,638억 원 | — (상장 전) | — | —
2021 | 7,007억 원 | 1,300원 | 미미한 수준 | 약 2.0배
2022 | 5,022억 원 | 1,900원 | 수백억 원 내외 | 약 1.1배
2023 | 6,786억 원 | 3,000원 내외 | 3,000억 원 (소각 포함) | 약 1.3배
2024 | 8,961억 원 | 역대 최고 | 3,000억~5,000억 원 | 약 1.5~1.7배
> ※ 일부 수치는 공시 기준 확인 후 소폭 상이할 수 있으며, PBR은 연말 종가 기준 추정치임.
총주주환원율 목표: FCF 대비 50% 이상 (2024년 공시 기준) 누적 자사주 소각 규모: 2023~2024년 합산 약 6,000억~8,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 순현금 보유: 2024년 말 기준 4조 원 이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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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000670)은 아연·연 제련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는 비철금속 전문 기업으로,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지위를 통해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