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9d574e2f6b21eb0468ce6007697cdd8669a81f7b-189x52.png%3Frect%3D49%2C0%2C92%2C52%26w%3D480%26h%3D270&w=3840&q=75)
[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중견 제약사로, 안과·당뇨 분야 의약품과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한때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넷마블(251270)은 2014년 코스피에 상장한 국내 대형 모바일 게임사로, '세븐나이츠',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제2의 나라' 등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밸류업 히스토리] 넷마블](/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857dca60a4e0d60167fa1c94e13c5dcb39aa5969-720x1040.jpg%3Fw%3D800&w=3840&q=75)
넷마블(251270)은 2014년 코스피에 상장한 국내 대형 모바일 게임사로, '세븐나이츠',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제2의 나라' 등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방준혁 의장이 주도하는 넷마블은 2017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지분 투자 등 공격적 외형 확장을 통해 국내 게임 업계 3대장의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2022년부터 시작된 모바일 게임 시장 침체와 급격한 금리 인상, 코웨이·하이브 등 다수 계열사 관리 부담이 겹치면서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부채비율이 급등하고 수년간 적자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맞물려 넷마블의 주주환원·지배구조 개선 논의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한때 10조 원을 웃돌던 넷마블은 2024~2025년 구간에서 4~6조 원대로 주저앉으며 PBR 1배 미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상징적 사례로 자주 거론됐다. 밸류업 히스토리의 출발점은 실적 악화와 과도한 차입 구조를 어떻게 개선하느냐는 시장의 냉혹한 질문이었다.
넷마블의 매출은 크게 ▲모바일 게임(자체 개발·퍼블리싱) ▲북미·유럽 현지 법인 ▲코웨이 등 비게임 자회사로 구성된다. 특히 코웨이는 안정적인 렌탈 매출을 창출하지만, 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차입금이 넷마블 재무 구조의 '아킬레스건'이 됐다. 게임 부문에서는 넷마블네오, 넷마블몬스터 등 자체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연도 | 매출 (억 원) | 영업이익 (억 원) | 순이익 (억 원) | 주요 이슈
2021 | 25,061 | 1,204 | -3,280 | 하이브 지분 평가손 반영
2022 | 26,734 | -2,212 | -4,791 | 게임 신작 부진, 금리 급등
2023 | 27,316 | -1,138 | -3,012 | 구조조정 착수, 인력 감축
2024 | 28,890 | 1,590 | -980 | 실적 턴어라운드 시동
2025 | 30,200 (추정) | 2,800 (추정) | 흑자 전환 목표 | 자사주 소각·재무 다이어트
*2025년 수치는 시장 컨센서스 기준 추정치이며, 2026년 공시 확정 전*
코웨이 인수(2019년, 약 1조 7,000억 원) 당시 조달한 차입금은 이후 수년간 넷마블의 재무 유연성을 크게 제약했다. 2022~2023년 영업 적자 구간에서 순차입금이 3조 원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조적 취약성이 밸류업 논의에서 배당 확대보다 부채 축소를 우선하게 만든 핵심 배경이다.
2024년 하반기, 넷마블은 보유 중이던 하이브 지분을 단계적으로 처분하기 시작했다. 한때 5%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 지위에서 지분을 축소하면서 수천억 원의 현금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순수 게임 사업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시장에서는 재무 건전성 회복의 첫 신호탄으로 해석했다.
2026년 2월 6일, 넷마블은 보유 자사주 전량(약 4,052억 원 규모)을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발표 당일 넷마블 주가는 급락장 속에서도 10%대 상승하며 '나홀로 불기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실적 정상화와 주주환원 강화가 맞물리며 밸류 매력이 부각된다"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자사주 소각은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배당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넷마블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주주환원 수단이었다.
2026년 3월 25일,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의 코스피 상장을 철회하고 828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소각해 주주가치를 방어한다고 밝혔다. 이틀 뒤인 3월 26일에는 넷마블네오를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공식화했다. 이 결정은 정부의 자회사 상장 규제 강화 기조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3월 중순, 넷마블이 구상했던 자회사들의 순차 상장 계획이 정부 규제 강화 기류 속에 사실상 전면 재검토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넷마블은 그동안 다수 게임 스튜디오의 분리 상장을 통해 지분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해 왔으나, 규제 환경 변화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026년 4월 6일, 넷마블은 자사주 소각과 그룹 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사옥 매각을 포함한 고정자산 유동화 계획도 함께 제시되면서, 시장에서는 '1조 재무 다이어트'라는 표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배당 확대보다는 부채 감축과 자사주 소각을 통한 자본 효율화에 방점을 두는 전략이 명확해진 시점이다.
2026년 6월, 하이브 지분 추가 매각과 사옥 매각이 병행되면서 누적 현금 회수 규모가 1조 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게임 업계 전반에서 배당·자사주 소각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넷마블의 행보는 업계 밸류업 흐름을 이끄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넷마블이 밸류업을 지속 가능한 흐름으로 정착시키려면 몇 가지 구조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안정적 영업 흑자 정착이다. 2024~2025년 구간의 실적 회복이 일회성 비용 감소에 기댄 것인지, 신작 흥행에 따른 본질적 체질 개선인지를 시장은 여전히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 이른바 '지속가능한 캐시플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배당 확대는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둘째, 부채비율의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 1조 원 규모의 재무 다이어트가 진행 중이지만, 코웨이 인수 당시의 차입금 잔액과 운전 자본 소요를 고려하면 재무 여유가 충분히 복원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셋째, 배당 정책의 명시적 가이던스 제시다. 현재까지 넷마블은 자사주 소각을 주주환원의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으나, 배당 지급 기준과 성장 재투자 비율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장기 투자자 유치를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 공시가 요구된다.
넷째, 이사회 독립성 확보다. 2026년 4월 발표된 K-밸류업 리포트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 측면에서 업계 관행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외이사 구성의 다양성과 견제 기능 강화가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넷마블의 밸류업 행보는 '위기 속 학습의 산물'로 평가할 수 있다. 2022~2023년의 뼈아픈 영업 적자와 주가 급락이 없었다면,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이라는 결단이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주가 급락 국면에서 단행한 자사주 소각 발표는 시장 신뢰 회복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단기적으로는 주가 부양 효과를 냈고, 중기적으로는 주당순이익(EPS)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자사주 소각이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개선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시장의 눈높이는 여전히 신작 흥행 성과에 고정되어 있다.
2026년 4월 K-밸류업 리포트는 넷마블의 지배구조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보고서는 넷마블이 "글로벌 기업을 자처하지만 이사회 독립성·전문성 면에서 게임 업계의 오래된 관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창업자·대주주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가 소수 주주의 이익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논리다. 사외이사 선임 과정의 투명성, 이사회 내 전문성 다양화 등이 구체적 개선 요구 사항으로 제시됐다.
넷마블은 그동안 게임 스튜디오 자회사들의 분리 상장을 통해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공개적으로 제시해 왔다. 그러나 자회사 상장은 모회사 주주의 관점에서 지분 희석 효과를 낳을 수 있다. 결국 넷마블네오 상장 철회는 규제 압력에 의한 결정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결과적으로는 모회사 주주에게 긍정적인 결정'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회사 IPO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불만 요인이 됐다.
코웨이는 안정적 현금흐름을 넷마블 연결 재무제표에 기여하지만, 게임사와 렌탈 가전사라는 이질적인 사업 구조가 기업 가치 평가를 복잡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있다. 게임 섹터 투자자들은 코웨이 사업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고, 가전 투자자들은 넷마블 게임 사업의 리스크를 부담하게 되는 구조다. 이른바 '복합 기업 할인(conglomerate discount)' 문제가 밸류업의 효과를 일부 상쇄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다.
자사주 소각은 강력한 주주환원 신호이지만, 현금 배당과 달리 정기적 수입을 원하는 기관·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넷마블은 수년째 현금 배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극히 소액에 그쳤으며, 이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기준과 충돌하는 면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도 | 배당금 (주당, 원) | 자사주 소각 규모 | 영업이익 (억 원) | PBR (배) | 비고
2021 | 0 | — | 1,204 | 1.2 | 하이브 평가손 적자
2022 | 0 | — | -2,212 | 0.7 | 영업 적자 전환
2023 | 0 | — | -1,138 | 0.6 | 구조조정 진행
2024 | 0 | — | 1,590 | 0.8 | 턴어라운드 시동
2026.02 | — | 4,052억 (전량 소각) | — | — | 자사주 소각 발표, 주가 +10%
2026.03 | — | 828억 추가 소각 | — | — | 넷마블네오 상장 철회 병행
*PBR은 해당 연도 말 기준 추정치. 2025·2026년 확정 실적은 공시 전*
누적 자사주 소각 규모(2026년 1~3월): 약 4,880억 원 재무 다이어트 목표(하이브 지분+사옥 매각 포함): 약 1조 원
![[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9d574e2f6b21eb0468ce6007697cdd8669a81f7b-189x52.png%3Frect%3D49%2C0%2C92%2C52%26w%3D480%26h%3D270&w=3840&q=75)
삼천당제약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중견 제약사로, 안과·당뇨 분야 의약품과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한때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밸류업 히스토리] 리가켐바이오](/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239da2267f8ad16097c37506ce693eb026282bf0-214x81.png%3Frect%3D35%2C0%2C144%2C81%26w%3D480%26h%3D270&w=3840&q=75)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술 플랫폼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국내 대표 바이오텍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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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000670)은 아연·연 제련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는 비철금속 전문 기업으로,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지위를 통해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