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9d574e2f6b21eb0468ce6007697cdd8669a81f7b-189x52.png%3Frect%3D49%2C0%2C92%2C52%26w%3D480%26h%3D270&w=3840&q=75)
[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중견 제약사로, 안과·당뇨 분야 의약품과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한때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술 플랫폼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국내 대표 바이오텍 기업이다.
![[밸류업 히스토리] 리가켐바이오](/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239da2267f8ad16097c37506ce693eb026282bf0-214x81.png%3Fw%3D800&w=3840&q=75)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술 플랫폼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국내 대표 바이오텍 기업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리가켐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ConjuAll™ 링커-페이로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K-바이오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코스닥 상위권에 안착해 있으며, ADC 분야에서의 독보적 기술력 덕분에 글로벌 빅파마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가켐바이오는 전형적인 '기술 중심 바이오텍'의 특성상 대규모 영업이익이나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하는 성장 단계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주주환원 정책—특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현실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했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한국 주식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논의가 제약·바이오 섹터로 확산되면서, 리가켐바이오 역시 주주가치 제고 압력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알테오젠이 배당 정책으로 업계에 '물꼬'를 튼 가운데, 리가켐바이오가 이 흐름에 동참할지 여부가 시장의 핵심 관심사로 부상했다.
리가켐바이오의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는 독자 개발한 ConjuAll™ 링커-페이로드 플랫폼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하고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수취하는 구조다. 둘째는 자체 파이프라인을 임상 단계까지 개발한 후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얀센(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와의 ADC 관련 계약이 잇따라 체결되면서 기술력의 시장 검증이 이루어졌다.
성장 단계 바이오텍의 특성상 연간 실적은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 시점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기술이전 계약 수주 여부와 임상 진전 상황이 영업수익 및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도 | 매출액(억 원) | 영업이익(억 원) | 당기순이익(억 원) | 주요 특이사항
2021 | 약 300 내외 | 적자 | 적자 | 초기 기술이전 계약 확대
2022 | 약 400 내외 | 적자 | 적자 | ADC 플랫폼 고도화
2023 | 약 700 내외 | 흑자 전환 시도 | 적자 | 대형 기술이전 계약 성과
2024 | 약 1,000 이상 | 제한적 흑자 | 개선 | 글로벌 계약 다변화
2025 | 상당 규모 성장 | 변동성 지속 | 마일스톤 인식 여부 따라 변동 | 밸류업 압력 본격화
*주: 리가켐바이오는 기술이전 계약금·마일스톤의 회계 처리 방식에 따라 연간 실적 변동폭이 크며, 공시 기준 정확 수치는 사업보고서 확인 필요.*
바이오텍 특성상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매출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기술이전 계약금이 대규모로 유입될 경우 단기적으로 양호한 현금흐름이 형성되지만, 지속적인 임상 투자 수요로 인해 잉여 현금흐름이 제한적이다. 이 구조가 배당 실시 여부를 둘러싼 시장 논쟁의 근본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국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식화하면서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기업들에 대한 주주환원 기대감도 고조됐다. 리가켐바이오는 코스닥 대형 바이오텍으로서 자연스럽게 밸류업 논의의 주요 대상 기업군에 포함됐다. 시장에서는 ADC 기술력으로 글로벌 주목을 받는 리가켐바이오가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025년 7월, 리가켐바이오는 국내 바이오산업 환경 전반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한국 바이오가 끝장난다"는 수위 높은 표현이 업계에서 회자됐다. 이는 단순한 개별 기업 차원의 발언을 넘어, 글로벌 ADC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규제·지원 환경의 개선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됐다. 밸류업과 직결된 사안은 아니었으나, 기업 경영진의 적극적 소통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기록됐다.
2025년 12월을 기준으로 제약·바이오 업계 내에서 자사주 100억 원 이상 보유 기업이 25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가켐바이오 역시 이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리가켐바이오의 구체적 자사주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2026년 2월, 코스닥 대형 바이오텍인 알테오젠이 배당을 결정하며 K-바이오 배당의 선례를 남겼다. 이를 계기로 시장에서는 리가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 등 주요 바이오텍의 배당 동참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기 시작했다. "알테오젠이 연 '배당' 물꼬…리가켐·에이비엘 동참할까?"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가 나오는 등 리가켐바이오는 K-바이오 배당 논의의 핵심 잠재 주자로 거론됐다. 동시에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리가켐바이오를 '포스트 알테오젠'으로 지목하며 다음 밸류업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6년 2월 하순, 바이오 섹터 자사주 소각 관련 기사에서 리가켐바이오가 함께 언급됐다. 바이오노트가 65만 주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것과 맥락에서 리가켐바이오의 자사주 활용 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부각됐다.
2026년 4월, 코스닥 지수 3000선 돌파를 목표로 한 코스닥 밸류업 논의가 확산되면서 리가켐바이오는 K-바이오 내 유력 밸류업 후보 기업으로 지목됐다. 기술력과 글로벌 계약 실적을 바탕으로 한 펀더멘털 우위가 밸류업 기대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2026년 5월, 바이오 섹터 전반의 주가 급락 국면에서 리가켐바이오는 셀트리온, 오름테라퓨틱 등과 함께 주주 서한을 발송하며 적극적인 투자자 소통(IR)에 나섰다.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 서한은 주가 변동성에도 회사의 기본 체력이 훼손되지 않았음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단순한 주가 방어 차원을 넘어, 투명한 소통을 통한 주주가치 관리라는 측면에서 밸류업의 연장선으로 평가받았다.
리가켐바이오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질적 참여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여러 구조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수익 안정화와 주주환원 재원 확보가 가장 근본적인 과제다. 기술이전 마일스톤에 의존하는 현 수익 구조에서는 매년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렵다.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공과 추가 대형 계약 체결을 통해 실질적 현금흐름을 강화하는 것이 선행 조건이다.
둘째,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 수립 및 공개가 필요하다. 알테오젠이 선례를 남긴 상황에서 리가켐바이오만의 주주환원 로드맵—배당 개시 시점,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중장기 환원율 목표 등—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는 투자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셋째, PBR 및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다. ADC 기술 가치가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음에도 불구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영향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된다는 인식이 시장 내에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 글로벌 IR과 주주환원 신호 발신이 요구된다.
리가켐바이오에 대한 밸류업 측면의 시장 평가는 '잠재력 대비 실행 지연'으로 요약된다. ADC 분야 글로벌 경쟁력과 연이은 빅파마 계약은 기업가치의 질적 우위를 입증한다. 그러나 배당 미실시, 자사주 정책의 불명확성 등 주주환원의 가시적 성과가 부족하다는 점은 밸류업 우등생으로 평가받기 어려운 한계로 지적된다.
긍정적 측면에서는, 주가 급락 국면에서의 주주 서한 발송, 업계 환경 개선을 위한 공개 발언 등 소통 의지 자체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 시장은 리가켐바이오가 기술 성숙과 함께 주주환원 체계도 함께 성숙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리가켐바이오를 둘러싼 밸류업 논란의 핵심은 '배당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구조'인지, 아니면 '할 수 있음에도 의지가 부족한 것'인지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다. 바이오텍의 특성상 영업 현금흐름이 불안정하고 R&D 투자 수요가 상시적으로 크다는 점은 구조적 제약으로 인정받는다. 반면,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수천억 원 규모의 계약금이 유입된 시점에서도 배당 논의가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점은 의지의 문제라는 비판을 낳기도 했다.
제약·바이오 업계 내 '자사주 동맹'이 확산되는 가운데, 리가켐바이오의 자사주 보유 현황과 활용 방향은 충분히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소각 계획이나 소각 일정이 명시되지 않으면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반감된다는 지적이 있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은 본래 PBR 1배 미만의 저평가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설계됐다. 반면 리가켐바이오는 기술력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돼 PBR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기업이다. 이 때문에 밸류업 프로그램의 '저PBR 개선'이라는 원래 취지보다는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투자자 신뢰 강화'라는 다소 다른 맥락에서 밸류업이 논의된다는 점 자체가 구조적 특수성으로 지적된다.
ADC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이 빠르게 심화되고 있으며, 임상 실패나 경쟁 기술의 부상은 기업가치에 즉각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2026년 5월의 바이오 주가 급락 사례가 보여주듯, 외부 충격에 취약한 변동성 구조는 안정적 주주환원 정책 수립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도 | 배당 여부 | 자사주 정책 | 영업이익(추정) | PBR(대략) | 주요 밸류업 이벤트
2022 | 미실시 | 미공개 | 적자 | 高프리미엄 | 기술이전 계약 확대
2023 | 미실시 | 미공개 | 흑자 전환 시도 | 高프리미엄 | ADC 플랫폼 가치 부각
2024 | 미실시 | 제한적 언급 | 제한적 흑자 | 高프리미엄 | 밸류업 프로그램 논의 개시
2025 | 미실시 | 업계 동향 주목 | 변동성 지속 | 高프리미엄 | 자사주 동맹 확산, 업계 경고 발언
2026(상) | 검토 국면 | 자사주 간접 언급 | 마일스톤 의존 | 高프리미엄 | 알테오젠 배당 후 동참 여부 주목, 주주 서한 발송
*PBR 수치는 기술력 프리미엄이 반영된 코스닥 바이오텍 특성상 수치 변동폭이 크며, 정확한 값은 공시 시점 기준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9d574e2f6b21eb0468ce6007697cdd8669a81f7b-189x52.png%3Frect%3D49%2C0%2C92%2C52%26w%3D480%26h%3D270&w=3840&q=75)
삼천당제약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중견 제약사로, 안과·당뇨 분야 의약품과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한때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밸류업 히스토리] 영풍](/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1ef128325c7d6a89750a1c8e8ed1cc41bfe082d8-1541x582.png%3Frect%3D254%2C0%2C1035%2C582%26w%3D480%26h%3D270&w=3840&q=75)
영풍(000670)은 아연·연 제련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는 비철금속 전문 기업으로,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지위를 통해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
한샘은 1970년 창업한 국내 최대 종합 홈인테리어 기업으로, 부엌가구·붙박이장·토털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코스피 상장사로서 가구·인테리어 업계의 대표 지수 편입 종목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수십 년간 '가구업계의 삼성'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시장 지배적 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