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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히스토리] 파두
파두(FADU)는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용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칩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한다. 2023년 8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서의 성장 스토리를 시장에 알렸다.
유진테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열처리(퍼니스) 및 박막 증착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이다. 1990년대 창업 이후 국내 반도체 장비 국산화 흐름에 올라타며 성장해왔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팹을 핵심 고객사로 확보하고…
![[밸류업 히스토리] 유진테크](/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5a7b2fecfb1a86359c9abd67259ca0d07c2462f4-1127x530.png%3Fw%3D800&w=3840&q=75)
유진테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열처리(퍼니스) 및 박막 증착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이다. 1990년대 창업 이후 국내 반도체 장비 국산화 흐름에 올라타며 성장해왔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팹을 핵심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LP-CVD(저압 화학기상증착) 장비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온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밸류업 논의의 출발점이라는 관점에서 유진테크는 다소 복잡한 위치에 있다. 코스닥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 탄탄한 실적 기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오랫동안 업종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시장에서 제기돼 왔다. 2024년 이후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서, 코스닥 우량 장비주로서 유진테크의 주주환원 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여부가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2026년 4월에는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인 엄평용 회장의 프로필이 재조명되며, 오너 경영 체제하에서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이 어느 수준까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된 것으로 전해진다.

유진테크의 매출은 크게 반도체 장비 판매와 유지보수(서비스) 부문으로 구성된다. 주력 제품인 배치형 퍼니스 장비는 D램·낸드플래시 생산 공정에서 산화막, 질화막, 폴리실리콘 박막 형성에 활용된다. 고객사의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매출이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업황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최근 들어 HBM(고대역폭메모리) 및 차세대 D램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투자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진테크의 수주 모멘텀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반도체 장비 섹터 내 동종업체인 피에스케이홀딩스가 2026년 6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장비주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는 상황도 유진테크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논의에 긍정적 배경을 형성하고 있다.
연도 | 매출액(억 원) | 영업이익(억 원) | 영업이익률(%) | 비고
2020 | 약 1,500 | 약 200 | 약 13 | 장비 업황 회복 초기
2021 | 약 2,200 | 약 420 | 약 19 |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
2022 | 약 2,500 | 약 480 | 약 19 | 역대 최고 실적 수준
2023 | 약 1,800 | 약 220 | 약 12 | 반도체 업황 침체 영향
2024 | 약 2,000 | 약 300 | 약 15 | 업황 점진적 회복
2025 | 약 2,300 | 약 380 | 약 16 | AI 반도체 수요 반등
*상기 수치는 공시 자료 및 시장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 근사치이며, 확정 실적과 다를 수 있다.*
유진테크는 전통적으로 무차입 또는 저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탄탄한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자체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차세대 장비 개발을 위한 설비투자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재무 여력은 향후 주주환원 정책 확대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다만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활용 방향이 주주환원보다는 사업 재투자에 방점이 찍혀 왔다는 점은 일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아온 사항이기도 하다.
2023년 하반기 국내 증시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논의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코스닥 반도체 장비 섹터 기업들의 주주환원 수준이 저평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유진테크 역시 PBR이 장기간 1배 내외 또는 그 이하 수준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이익 대비 주주환원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시장의 지적이 제기됐다.
2024년 초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공식 발표하면서, 코스닥 우량 장비주인 유진테크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 대한 밸류업 참여 여부가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 공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으며, 유진테크 측도 내부적으로 주주환원 정책 방향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진테크는 2024년 사업연도 결산 과정에서 주당 배당금 수준을 전년 대비 소폭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여전히 동종업계 글로벌 장비 기업들과 비교할 때 배당성향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신호를 기대했던 일부 투자자들의 요구에는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25년 들어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투자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진테크의 실적 회복 전망이 긍정적으로 형성됐다. 이 과정에서 실적 개선 국면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주주 및 애널리스트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씨티증권 등 외국계 투자은행이 코스피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한국 증시 전반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코스닥 우량 장비주로서 유진테크의 지배구조·주주환원 개선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배경이 됐다.
2026년 4월, 유진테크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인 엄평용 회장에 대한 상세 프로필이 국내 미디어를 통해 재조명됐다. 장기간 오너 경영 체제를 유지해온 유진테크의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졌으며, 창업자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가 주주환원 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너 중심 경영 기조가 장기적 사업 안정성에는 기여하지만, 소액주주 권익 제고 측면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2월, 유진테크가 코스닥 시장 내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에 포함된 것으로 보도되며, 시장 일각에서 실적 모멘텀 대비 주주환원 이행 속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적극적인 밸류업 시그널 부재가 주가 방어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유진테크가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서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성과 일관성 확보다. 단순히 배당금을 소폭 상향하는 수준을 넘어, 중장기 배당성향 목표를 공시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본 배분 정책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오너 중심 의사결정 구조를 보완할 수 있는 사외이사 기능 강화와 이사회 다양성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또한 ESG 공시 강화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질적 개선을 통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정보 투명성 기준을 충족시키는 노력도 요구된다.
반도체 업황의 사이클적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불가피한 구조임을 감안할 때, 호황기 잉여 현금흐름을 어떻게 주주와 공유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칙을 수립하는 것이 시장과의 신뢰 구축에 핵심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유진테크는 반도체 장비 국산화라는 명확한 사업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이익 창출 능력을 입증해 온 기업이다. 무차입 경영 기조와 탄탄한 재무 건전성은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재무적 여력이 실제 주주환원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은 지속적인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시장에서는 유진테크가 AI 반도체 투자 사이클 수혜를 발판 삼아 실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이에 상응하는 주주환원 정책 개선을 병행한다면 PBR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그 변화의 속도와 방향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인지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진테크를 둘러싼 밸류업 관련 가장 핵심적인 논란은 오너 중심 지배구조하에서 주주환원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느냐는 문제다. 2026년 4월 엄평용 회장이 재조명되는 과정에서, 오너가 직접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구조에서 독립적인 이사회 결의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동종 업계에서 원익그룹이 오너 리스크로 인해 AI 반도체 훈풍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발생한 만큼, 유진테크 역시 유사한 리스크 프리미엄을 안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2026년 초 유진테크가 코스닥 시장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것은, 단순한 업황 불확실성 외에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불명확성이 초래한 결과라는 해석도 나왔다. 밸류업 정책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는 기업은 공매도 세력의 공략 대상이 되기 쉽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지적된다.
유진테크의 사업 구조상 매출과 이익이 반도체 고객사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강하게 연동되어 있어, 업황 침체기에 배당 수준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2023년 반도체 업황 침체 국면에서 실적이 크게 하락하면서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제한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사이클 의존성은 중장기 배당 정책의 안정성에 대한 시장 신뢰를 약화시키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선도 기업들은 높은 배당성향과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코스닥 동종업체들이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유진테크의 상대적 위치에 대한 비교 평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연도 | 배당금(원/주, 추정) | 배당성향(%, 추정) | 자사주 매입·소각 | 영업이익(억 원, 추정) | PBR(배, 추정)
2020 | 약 200 | 약 15 | 미미한 수준 | 약 200 | 약 1.0~1.5
2021 | 약 300 | 약 15 | 제한적 | 약 420 | 약 1.5~2.5
2022 | 약 350 | 약 15 | 제한적 | 약 480 | 약 1.2~2.0
2023 | 약 250 | 약 20 | 미미한 수준 | 약 220 | 약 0.8~1.2
2024 | 약 300 | 약 20 | 소규모 검토 | 약 300 | 약 1.0~1.5
2025 | 약 350 | 약 20 | 검토 중 | 약 380 | 약 1.2~1.8
*상기 수치는 공시 자료 및 시장 추정치 기반의 근사값이며, 확정 수치와 다를 수 있다. 정확한 수치는 반드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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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FADU)는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용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칩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한다. 2023년 8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서의 성장 스토리를 시장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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