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a476080bc46fdac4b738c66eff26a3e7d3a81a0e-600x250.jpg?rect=78,0,444,250&w=480&h=270)
[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1위 기업으로, 설화수·헤라·라네즈·이니스프리 등 다수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K-뷰티의 상징적 존재다.
동서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의 절대강자로, '맥심' 브랜드를 보유한 동서식품의 최대주주이자 지주회사 성격의 사업지주사다. 코스피에 상장된 동서는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서식품으로부터 받는 배당이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한다.
![[밸류업 히스토리] 동서](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e6055fdb12a304d7682b9cf58832309e8c0c3dc9-587x342.png?w=1600)
동서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의 절대강자로, '맥심' 브랜드를 보유한 동서식품의 최대주주이자 지주회사 성격의 사업지주사다. 코스피에 상장된 동서는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서식품으로부터 받는 배당이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한다. 이 구조는 동서의 주주환원 여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해왔다.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동서식품의 점유율이 70%를 상회하는 만큼, 동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풍부한 이익잉여금을 축적해왔다. 2026년 기준 이익잉여금은 1조 6,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 탄탄한 재무 체력이 밸류업 논의의 출발점이 됐다. 다만 지주사 구조 특성상 오너 일가의 배당 수혜가 집중된다는 비판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동서의 밸류업 히스토리는 이 두 가지 시각, 즉 주주환원 강화라는 긍정적 평가와 오너 일가 이익 집중이라는 구조적 논란 사이에서 전개된다.
동서의 수익 구조는 사실상 동서식품에 대한 지분 투자에서 비롯된다. 동서식품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절반이 동서에 배당으로 흘러들어오는 구조로, 동서식품의 실적 변동이 곧 동서의 주주환원 여력으로 연결된다. 또한 동서는 동서유지, 동서인터내셔널 등 계열사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적 기여도는 동서식품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커피믹스 시장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원두커피 확산)에 따른 구조적 성숙기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동서식품은 '맥심 T.O.P.', '카누'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통해 단가 상승 전략을 구사하며 수익성을 방어해왔다.
연도 | 영업이익(연결, 추정) | 순이익(연결, 추정) | 이익잉여금
2022년 | 약 1,800억 원대 | 약 1,500억 원대 | —
2023년 | 약 1,900억 원대 | 약 1,600억 원대 | —
2024년 | 약 1,800억 원대 | 약 1,400억 원대 | —
2025년 | 약 1,700억 원대 | 약 1,300억 원대(감소) | 약 1조 5,000억 원
2026년(예상) | — | — | 약 1조 6,000억 원
2026년 3월 보도에 따르면 동서는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배당 규모를 늘리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이 배당 재원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24년 3월을 전후해 국내 증시에서는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논의가 본격화됐다. 당시 동서는 PBR이 1배를 하회하는 저평가 종목군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됐다. 배당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시장에서는 동서식품에서 올라오는 배당 수익의 상당 부분이 오너 일가에 귀속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소수 주주 이익 제고 여부에 의구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5년 7월, 동서는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배당 총액은 247억 원 규모로, 회사 측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주가 향상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연 1회 기말배당 중심의 관행을 탈피해 주주환원 빈도를 높이겠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같은 해 9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중간배당 참여 기업이 전년 대비 26% 급증했으며 동서는 LG, 동원 등과 함께 '첫 중간배당' 기업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결정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기조와 맞물려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간배당 발표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비판적 시각을 제기했다. 2025년 8월 보도에 따르면, 동서의 대주주인 김상헌·김석수 일가가 지분 구조상 배당 확대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된다는 점이 지적됐다. '주주환원 강화'라는 명분 뒤에 오너 일가의 이익 극대화가 자리한다는 시각이 제기됐으며, 소수 주주 관점에서 실질적 혜택의 분배 구조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비판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2026년 3월 3일, 동서는 공식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ROE 5% 수준 유지와 배당성향 40% 수준 유지였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단 네 줄 분량에 그친 간결한 공시 내용이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2026년 3월 4일 후속 보도에 따르면, 동서 측은 "다음 공시부터 내용을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른바 '네 줄짜리 밸류업 공시'로 요약된 이번 발표는 밸류업 의지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실행력 담보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6년 3월 12일 보도에 따르면, 동서는 직전 연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 규모를 늘리는 결정을 내렸다. 배경에는 1조 6,000억 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는 단기 실적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시장에서 해석됐다. 다만 이익잉여금에 의존한 배당 확대가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구조인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됐다.
동서가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결 과제가 있다.
첫째, 밸류업 공시의 구체성 확보가 시급하다. 2026년 3월 공시가 'ROE 5%, 배당성향 40%'라는 수치만 제시하고 달성 경로나 중간 목표를 생략했다는 점에서, 향후 공시에서는 이행 방안, 시계(時系), 모니터링 지표 등을 명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스스로도 "다음부터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후속 공시에서의 내용 충실화가 관건이다.
둘째, 자사주 매입·소각 등 추가 주주환원 수단 도입 여부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동서의 밸류업 행보는 배당 중심에 집중돼 있다.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당순이익(EPS) 제고, 혹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 등 복합적 수단 활용이 PBR 1배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셋째, 지주사 구조의 투명성 강화가 요구된다. 동서식품 지분 50% 보유라는 독특한 사업 구조에서 비롯되는 배당 흐름이 궁극적으로 소수 주주에게 어떻게 귀속되는지를 명확히 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하다.
동서의 밸류업 행보는 '시작은 했지만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도입하고 배당성향 40% 유지를 공식화한 것은 전진이다.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은 주주환원의 충분한 재원이 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밸류업 공시의 구체성 부족, 자사주 소각 등 추가 수단 부재, 그리고 오너 일가 수혜 집중이라는 구조적 한계는 시장 신뢰를 온전히 얻는 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PBR 1배 회복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보다 정밀하고 실행 가능한 로드맵 제시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동서 밸류업 논의에서 가장 반복되는 비판은 배당 확대의 실질적 수혜자가 오너 일가에 집중된다는 점이다. 2025년 8월 보도에 따르면 김상헌·김석수 일가는 동서 지분의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 규모가 커질수록 오너 일가가 가져가는 절대적 금액 역시 늘어나는 구조다. 중간배당 도입 자체는 주주친화적 조치로 평가되지만, 지분 구조상 소수 주주가 체감하는 혜택과 오너 일가가 실제 수취하는 금액 사이의 비대칭성이 논란의 핵심이다.
2026년 3월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그 분량만으로도 시장의 빈축을 샀다. 한국거래소가 기업들에 자율적 밸류업 공시를 독려하는 흐름 속에서, 단 네 줄에 걸쳐 ROE와 배당성향 수치만 제시한 동서의 공시는 '최소한의 형식적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구체적 실행 계획, 목표 주가 또는 PBR 기준, 이행 점검 체계 등이 빠진 공시는 실질적 의미가 제한된다고 지적했다.
동서는 동서식품의 사실상 지주사로 기능하면서도 순수 지주사처럼 인식되는 측면이 있다. 동서식품이 비상장 상태로 남아 있는 한, 투자자 입장에서 동서식품의 실질 가치가 동서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지속된다. 이른바 '지주사 디스카운트'는 PBR이 1배를 지속적으로 하회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PBR 정상화를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더 근본적인 과제가 선행돼야 한다는 시각이 있다.
동서의 주주환원 여력이 사실상 동서식품 한 곳의 실적에 의존한다는 점도 구조적 한계로 지적된다. 커피믹스 시장의 성숙과 원두커피로의 소비 이동, 원재료 가격 변동 등이 동서식품 실적을 압박할 경우, 동서의 배당 재원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 이익잉여금이 단기 완충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이를 영구적인 재원으로 삼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수익 다변화가 중장기 과제로 남는다.
연도 | 배당성향(추정) | 중간배당 | 자사주 소각 | 영업이익(추정) | PBR(추정)
2023년 | 약 35~40% | 미실시 | 미실시 | 약 1,900억 원대 | 1배 미만
2024년 | 약 35~40% | 미실시 | 미실시 | 약 1,800억 원대 | 1배 미만
2025년 | 약 40% | 247억 원(최초 실시) | 미실시 | 약 1,700억 원대 | 1배 미만
2026년 | 40% 유지 공식화 | 지속 방침 | 미공표 | — | 1배 미만
![[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a476080bc46fdac4b738c66eff26a3e7d3a81a0e-600x250.jpg?rect=78,0,444,250&w=480&h=270)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1위 기업으로, 설화수·헤라·라네즈·이니스프리 등 다수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K-뷰티의 상징적 존재다.
![[밸류업 히스토리] 한국콜마](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80237e0fdbf9a919b6970726d9a43753f30d55b6-857x477.png?rect=5,0,848,477&w=480&h=270)
한국콜마는 1990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의약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콜마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콜마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K-뷰티 열풍의 수혜를 입은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밸류업 히스토리] 롯데쇼핑](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8612fc498db6e7ef0a388d4d091e8188851686ce-538x161.jpg?rect=126,0,286,161&w=480&h=270)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슈퍼·이커머스·영화관(롯데시네마)·아울렛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유통 복합기업이다. 롯데그룹 유통 부문의 핵심 축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롯데지주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