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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1위 기업으로, 설화수·헤라·라네즈·이니스프리 등 다수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K-뷰티의 상징적 존재다.
태영건설은 1973년 설립된 중견 건설사로, 주거용 브랜드 '데시앙'을 앞세워 아파트 시공과 분양 사업을 핵심 축으로 성장해왔다. 티와이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태영그룹 계열사로, 건설·방송·레저 등 다양한 사업군을 거느린 그룹의 핵심 계열사 역할을 담당해왔다.
![[밸류업 히스토리] 태영건설](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dadf12843b63df428ec31e3e21553d25dadfb5dc-612x306.png?w=1600)
태영건설은 1973년 설립된 중견 건설사로, 주거용 브랜드 '데시앙'을 앞세워 아파트 시공과 분양 사업을 핵심 축으로 성장해왔다. 티와이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태영그룹 계열사로, 건설·방송·레저 등 다양한 사업군을 거느린 그룹의 핵심 계열사 역할을 담당해왔다. 코스피에 상장된 태영건설은 한때 상위권 건설사 반열에 오르며 도급 순위 10위권 내외를 유지했다.
그러나 태영건설의 밸류업 논의는 여타 기업과 달리 '생존'이라는 전제조건을 먼저 통과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출발한다. 2023년 말 발발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로 회사는 2024년 1월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채권단 관리 체제 아래 주주환원·지배구조 개선은 사실상 후순위로 밀려났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증시 전반에 논의되는 시기에, 태영건설은 경영 정상화라는 훨씬 근본적인 과제를 먼저 풀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셈이다. 2026년 현재 워크아웃 종료를 약 1년 앞두고 이사회 재편, 공공수주 확대, 사업 구조 재편 등을 통한 '정상화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나, 지배구조 지표 준수율이 47% 수준에 그치는 등 밸류업 관점에서의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태영건설의 주력 사업은 주택 건설 및 분양이다. '데시앙'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에 분양 물량을 공급해왔으며, 토목·플랜트·공공공사 등도 사업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모회사 티와이홀딩스는 SBS 지분을 보유하는 등 방송과 건설을 결합한 복합 그룹 구조를 갖추고 있어, 태영건설의 실적 부침이 그룹 전반의 재무 건전성에 직결되는 구조다.
워크아웃 신청 이전까지 태영건설은 연간 수조 원대 매출을 유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1~2023년 급격히 팽창한 PF 보증 익스포저가 금리 급등기를 맞아 한꺼번에 부실화되면서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됐다.
연도 | 매출(추정) | 영업이익(추정) | 주요 사항
2021 | 약 3조 원대 | 흑자 기조 | PF 확대 국면, 외형 성장
2022 | 약 3조 원대 | 이익 축소 | 원가 상승, 금리 인상 충격
2023 | 약 2조 원대 | 대규모 적자 전환 | PF 부실 본격화, 유동성 위기
2024 | 워크아웃 체제 | 구조조정 손실 | 채권단 관리, 자산 매각 진행
2025 | 회복 모색 | 부분 개선 추정 | 공공수주 확대, 사업 재편
*해당 수치는 공시 및 언론 보도를 기반으로 한 추정치로, 정확한 수치는 사업보고서 확인이 필요하다.*
2023년 하반기 들어 태영건설의 PF 부실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기 시작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환경이 맞물리며 미분양이 누적되고, 다수의 PF 사업장에서 본PF 전환이 지연됐다. 결국 2024년 1월 회사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이로써 기업의 주도권은 사실상 채권단으로 넘어갔다.
2024년 1월 태영건설이 공식적으로 기업구조개선 절차를 신청하면서, 배당·자사주 매입 등 일체의 주주환원 활동은 사실상 중단 상태에 들어갔다. 채권단 협약 아래 회사의 현금 흐름은 채무 상환과 유동성 확보에 우선 배분되는 구조로 전환됐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워크아웃 과정에서 자본 감소(감자)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워크아웃 체제 아래 태영건설은 그룹 내 보유 자산과 비핵심 사업장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했다. 채권단과의 협의 아래 일부 PF 사업장은 정리 또는 이관 절차를 밟았고, 티와이홀딩스 차원에서도 자회사 시너지를 통한 그룹 전체 가치 제고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8월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자사주 500만 주를 처분하고 나머지 500만 주는 이듬해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태영건설 본체의 주주환원 조치는 아니지만, 그룹 지배회사 차원에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려는 시도로 해석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PRS(주가수익스왑) 관련 논란이 병행 제기되며 신뢰 회복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았다.
2026년 3월 태영건설은 이강석 신임 사장을 선임하며 워크아웃 종료를 겨냥한 경영진 재편에 나섰다. 새 경영진 체제 아래 공공수주 확대와 이사회 재편을 병행하는 '정상화 투트랙' 전략이 공개됐다. 워크아웃 종료를 약 1년 앞두고 회사가 경영 자율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2026년 5월 태영건설은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단지의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사업 구조 재편 과정에서 진행된 이 분양은 회사가 여전히 주택 공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장에 증명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청약 완판 여부는 이후 현금 흐름과 워크아웃 종료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2026년 6월 발표된 지배구조 리포트에서 태영건설의 지배구조 지표 준수율이 4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워크아웃 여파로 이사회 독립성, 감사위원회 구성, 주주환원 정책 등 다수 항목에서 표준을 충족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같은 시기 한국 증시 전반의 밸류업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태영건설은 해당 논의에서 사실상 소외된 상태임이 수치로 확인됐다.
태영건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워크아웃의 조기·성공적 종료다. 채권단 관리 체제에서 벗어나야만 배당 재개,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조치를 검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회사는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첫째, 공공수주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다. 민간 PF 의존도를 낮추고 공공 발주 비중을 높여 수익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둘째,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지배구조 지표 개선이다. 준수율 47%라는 낮은 수치를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사외이사 구성 정상화, 감사위원회 독립성 확보 등 구조적 개편이 수반돼야 한다. 셋째, 그룹 차원의 신뢰 회복이다. 티와이홀딩스의 자사주 소각 이행 여부, PRS 관련 논란 해소 등이 태영건설의 대외 신인도와 직결된다.
태영건설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 기업이 되기 이전에 경영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건설 섹터 내에서도 특수한 위치를 차지한다. 2026년 초 신임 사장 선임과 이사회 재편 시도는 변화 의지로 볼 수 있으나, 지배구조 준수율 47%라는 객관적 수치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방증한다. 경쟁사인 DL이앤씨가 저평가 해소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주가 상승 흐름을 만들어낸 것과 비교하면, 태영건설이 밸류업 논의의 본류에 합류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단순한 시장 환경 악화의 결과가 아니라, 장기간 지속된 PF 보증 남발과 무리한 외형 확대 전략의 산물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건설 호황기에 경쟁적으로 PF 사업을 늘리는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사회가 이러한 경영진의 공격적 확장을 견제하지 못했다는 점은 지배구조의 본질적 취약성으로 남는다.
티와이홀딩스가 지배회사로서 태영건설에 대한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만, 그 과정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돼왔다. 티와이홀딩스의 PRS 활용을 둘러싼 논란은 지배구조 투명성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키웠다. 소각을 약속한 자사주 500만 주 이행 여부 역시 시장이 예의주시하는 사안이다.
워크아웃 절차에서 일반 주주는 채권단 대비 열위에 놓이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감자 가능성, 신주 발행을 통한 지분 희석, 배당 중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소액주주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훼손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표방하는 주주환원 강화·자본 효율성 개선이라는 방향과는 정반대의 흐름이 워크아웃 과정에서 전개됐다는 점은 뼈아픈 역설로 지적된다.
2025년 9월 발표된 상위 20대 건설사 하자심사 데이터에서 건설업계 전반의 하자율이 22%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태영건설의 '데시앙' 브랜드도 입주민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브랜드 신뢰도 하락은 분양률 저하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재무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악순환 요인이 된다.
연도 | 배당 현황 | 자사주 관련 | 영업이익(추정) | PBR(추정) | 주요 이슈
2021 | 일부 배당 실시 | 해당 없음 | 흑자 | 0.5배 내외 | PF 확장 국면
2022 | 축소 또는 유보 | 해당 없음 | 소폭 흑자 | 0.3배 내외 | 금리 인상 충격
2023 | 중단 | 해당 없음 | 대규모 적자 | 0.2배 이하 | PF 부실 본격화
2024 | 전면 중단 | 해당 없음 | 구조조정 손실 | 0.1배 내외 | 워크아웃 신청
2025 | 중단 지속 | 티와이홀딩스 자사주 500만 주 처분·500만 주 소각 예고 | 부분 회복 추정 | 0.2배 내외 | 모회사 주주환원 시도
2026 | 중단 지속 | 소각 이행 여부 모니터링 | 회복 진행 중 | 미확인 | 지배구조 준수율 47%, 신임 사장 선임
![[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a476080bc46fdac4b738c66eff26a3e7d3a81a0e-600x250.jpg?rect=78,0,444,250&w=480&h=270)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1위 기업으로, 설화수·헤라·라네즈·이니스프리 등 다수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K-뷰티의 상징적 존재다.
![[밸류업 히스토리] 한국콜마](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80237e0fdbf9a919b6970726d9a43753f30d55b6-857x477.png?rect=5,0,848,477&w=480&h=270)
한국콜마는 1990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의약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콜마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콜마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K-뷰티 열풍의 수혜를 입은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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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슈퍼·이커머스·영화관(롯데시네마)·아울렛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유통 복합기업이다. 롯데그룹 유통 부문의 핵심 축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롯데지주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