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a476080bc46fdac4b738c66eff26a3e7d3a81a0e-600x250.jpg?rect=78,0,444,250&w=480&h=270)
[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1위 기업으로, 설화수·헤라·라네즈·이니스프리 등 다수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K-뷰티의 상징적 존재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 건설부문)는 2021년 대림그룹 계열 분리를 통해 출범한 종합건설사다. 국내 주택·플랜트·토목 등 전통 건설업을 영위하면서도 소형모듈원전(SMR), 탄소포집저장(CCS)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밸류업 히스토리] DL이앤씨](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34c375137f985164e8240636ffe670590dac0131-927x360.png?w=1600)
DL이앤씨(옛 대림산업 건설부문)는 2021년 대림그룹 계열 분리를 통해 출범한 종합건설사다. 국내 주택·플랜트·토목 등 전통 건설업을 영위하면서도 소형모듈원전(SMR), 탄소포집저장(CCS)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국내 상위 건설사군에 속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가율 악화가 겹친 2022~2024년 구간에서 주가는 장기 저평가 국면에 머물렀다. 주가순자산비율(PBR) 0.3~0.4배 수준에 머무는 극단적 저평가가 고착화되면서, DL이앤씨는 한국 주식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논의의 단골 사례로 꼽혀왔다. 박상신 대표 체제 아래 선별 수주·내실 경영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배당 정책 전환, 자사주 활용 등 주주환원 강화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DL이앤씨의 매출은 크게 건축·주택(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플랜트, 토목·환경 세 축으로 구성된다. 건축·주택 부문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로, 국내 부동산 시황에 실적이 크게 연동된다. 2022~2023년에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사비 갈등, 미분양 우려가 겹치며 수익성이 급격히 하락했다. 이에 박상신 대표는 2023년부터 저수익 현장 정리·선별 수주 기조로 전환, 외형보다 이익률을 우선하는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전통 건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해외 전략으로 SMR과 CCS 사업이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DL이앤씨는 미국 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에 일찍이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2026년 4월 엑스에너지의 나스닥 상장으로 해당 지분 가치가 3년 새 6배 급등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2026년 3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미국 SMR 설계 수주에 성공하며 원전 밸류체인 진입을 공식화했다. 이란 재건 사업 수주 기대감도 새로운 해외 모멘텀으로 언급된다.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비고
2021 | 약 7.0조 원 | 약 5,000억 원 | 약 7.1% | 분사 첫해, 양호한 수익성
2022 | 약 7.2조 원 | 약 2,800억 원 | 약 3.9% | 원가율 악화 본격화
2023 | 약 6.8조 원 | 약 1,500억 원 | 약 2.2% | 선별 수주 전환기, 수익성 바닥
2024 | 약 6.5조 원 | 약 2,200억 원 | 약 3.4% | 체질 개선 효과 일부 가시화
2025 | 약 6.2조 원 | 약 3,000억 원(추정) | 약 4.8% | SMR·CCS 수주 가시화
*위 수치는 공개된 보도 및 시장 추정치를 토대로 한 근사치이며, 일부는 확정 공시 전 추정 수준임.*
박상신 대표 취임 이후 DL이앤씨는 '안전이 생존'을 경영 모토로 내세우며 저수익 프로젝트 입찰 배제, 현장 원가 관리 강화 기조를 공식화했다. 이 시기부터 외형 성장보다 이익률 중심의 경영 전환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이후 주주환원 확대 여력을 만드는 기반이 됐다.
해외 신사업 투자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시장은 DL이앤씨를 단순 건설주가 아닌 원전 밸류체인 관련주로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개정 상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자사주 처리 방식, 배당 확대 여부에 대한 주주 측 요구도 점차 커졌다.
개정 상법 시행 논의가 거세지는 가운데 DL이앤씨는 '주주환원+SMR' 이중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 건설업계에서는 자사주 강제 소각 조항 등 상법 개정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DL이앤씨의 자사주 보유 규모와 활용 방안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시기 일부 분석에서는 자사주 소각 시 PBR 개선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DL이앤씨는 2025년 12월 배당 기준일을 변경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기존에는 결산기 말(12월 31일)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배당을 지급해 실제 배당 금액이 주주총회 전까지 불투명했으나, 배당 기준일 변경을 통해 주주가 배당 규모를 사전에 인지하고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권고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배구조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 한 배당 기준일 변경만으로는 밸류업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6년 3월 DL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미국 SMR 설계 수주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달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안전이 생존"이라는 경영 원칙을 재확인하고 SMR 수주 성과와 배당 확대 계획을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DL이앤씨 주가는 단 하루에 22% 급등하며 원전 기대감과 주주환원 호재가 복합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DL이앤씨가 수년 전 선제 투자한 미국 SMR 기업 엑스에너지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해당 지분 가치가 3년 새 6배가량 급등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신사업 투자의 가시적 성과로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잠재적 매각 차익이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됐다. 박상신 대표의 '선별·내실 전략'이 적중한 대표 사례로 언론에서 주목받았다.
DL이앤씨의 밸류업 행보에 있어 가장 큰 과제는 지배구조 개선이다. 2025년 12월 핀포인트 분석 등 시장 보고서에서는 배당 기준일 변경과 같은 절차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DL그룹 지배구조 특성상 소수주주 권익 보호 장치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DL이앤씨의 최대주주는 DL(구 대림산업 지주사)이며,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강한 구조 아래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성과 투명성에 대한 시장 신뢰를 쌓는 것이 선결 과제로 꼽힌다.
또한 국내 주택사업의 불확실성도 지속적인 부담 요인이다. 미분양 누적, 공사비 분쟁,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전통 건설업의 구조적 역풍이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상황에서, 신사업 성과가 이를 상쇄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장기 실적의 관건이다.
2026년 6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533억 원 규모의 벌금이 부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해외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역량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는 동시에, 안정적 주주환원 재원 확보에도 불확실성을 더하는 변수로 작용했다.
DL이앤씨의 밸류업 스토리는 건설주 전반의 저PBR 탈출 시도 가운데서도 비교적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력을 갖춘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선별 수주 전략으로 이익률을 방어하고, SMR·CCS 신사업 선점으로 성장 스토리를 추가하며, 배당 절차 개선으로 주주 친화 신호를 보낸 것은 복합적 밸류업 접근으로 긍정 평가를 받는다.
다만 PBR이 여전히 0.3~0.5배 수준에 머무는 현실은 시장이 아직 완전한 신뢰를 부여하지 않고 있음을 방증한다. 자사주 소각·배당 성향 공시·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 보다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 없이는 주가 재평가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DL이앤씨의 밸류업 논의에서 가장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비판은 지배구조다. 2025년 12월 시장 분석에서는 배당 기준일 변경이라는 형식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주주환원 의지와 오너 일가의 이해관계가 충돌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DL그룹 지주사 구조 아래에서 DL이앤씨의 자율적 주주환원 결정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다.
DL이앤씨는 상당한 규모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각보다는 임직원 보상이나 추후 매각 등 다른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건설업계 전반에 자사주 강제 소각을 포함한 상법 개정 논의가 불거진 것도 이런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풀이된다.
2026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약 8,533억 원 규모의 벌금이 부과됐다는 소식은 DL이앤씨의 밸류업 모멘텀에 찬물을 끼얹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날 주가는 급락했으며, 막대한 벌금이 실제 납부로 이어질 경우 재무 건전성과 주주환원 여력 모두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해외 수주 확대 전략의 이면에 도사린 리스크가 수면 위로 드러난 사례로, 시장은 후속 대응 방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DL이앤씨 개별 기업의 노력과 별개로, 한국 건설주 전반에 걸친 구조적 저평가는 단기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내 PF 리스크, 주택 경기 불확실성, 원가율 변동성 등이 섹터 전체의 멀티플 하향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DL이앤씨 한 기업의 주주환원 확대만으로 투자자의 구조적 불신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도 | 주당배당금(DPS) | 자사주 관련 조치 | 영업이익(추정) | PBR(연말 기준)
2021 | 약 2,000원 | — | 약 5,000억 원 | 약 0.5배
2022 | 약 1,500원 | — | 약 2,800억 원 | 약 0.35배
2023 | 약 1,000원 | — | 약 1,500억 원 | 약 0.3배
2024 | 약 1,200원 | 자사주 활용 논의 시작 | 약 2,200억 원 | 약 0.35배
2025 | 미확정(증가 추정) | 배당 기준일 변경 시행 | 약 3,000억 원(추정) | 약 0.4배
2026 | 미확정 | 엑스에너지 지분 가치 급등·사우디 벌금 변수 | 추정 중 | 0.4~0.5배(추정)
*PBR·배당 수치는 공개 보도 및 시장 추정치 기반이며, 확정 수치와 다를 수 있음.*
![[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a476080bc46fdac4b738c66eff26a3e7d3a81a0e-600x250.jpg?rect=78,0,444,250&w=480&h=270)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1위 기업으로, 설화수·헤라·라네즈·이니스프리 등 다수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K-뷰티의 상징적 존재다.
![[밸류업 히스토리] 한국콜마](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80237e0fdbf9a919b6970726d9a43753f30d55b6-857x477.png?rect=5,0,848,477&w=480&h=270)
한국콜마는 1990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의약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콜마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콜마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K-뷰티 열풍의 수혜를 입은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밸류업 히스토리] 롯데쇼핑](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8612fc498db6e7ef0a388d4d091e8188851686ce-538x161.jpg?rect=126,0,286,161&w=480&h=270)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슈퍼·이커머스·영화관(롯데시네마)·아울렛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유통 복합기업이다. 롯데그룹 유통 부문의 핵심 축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롯데지주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