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9d574e2f6b21eb0468ce6007697cdd8669a81f7b-189x52.png%3Frect%3D49%2C0%2C92%2C52%26w%3D480%26h%3D270&w=3840&q=75)
[밸류업 히스토리]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중견 제약사로, 안과·당뇨 분야 의약품과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한때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그룹의 조선·해양 중간지주사로,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3개 조선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19년 한국조선해양으로 출범한 이후 2022년 HD현대그룹 리브랜딩을 거쳐 현재의 사명을 유지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그룹의 조선·해양 중간지주사로,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3개 조선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19년 한국조선해양으로 출범한 이후 2022년 HD현대그룹 리브랜딩을 거쳐 현재의 사명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 1위 조선 그룹의 지주사로서 HD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 LNG선·컨테이너선·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주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지주사 특유의 복잡한 지배구조와 낮은 배당 성향, 자사주 정책의 불투명성은 오랜 기간 시장의 비판을 받아 왔다. 2023년 이후 한국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면서 조선 빅3를 자회사로 둔 HD한국조선해양의 주주환원 체계와 지배구조 개선 여부가 업계 전반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특히 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맞물려, 막대한 이익 창출 능력을 주주가치 제고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가 밸류업 논의의 핵심 출발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직접 선박을 건조하지 않는 중간지주사다. 현대중공업(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LNG선·탱커), 현대미포조선(중형선박·PC선) 등 3개 핵심 조선 자회사로부터 배당을 수취하고, 그룹 전체의 연구개발(R&D)·기술 표준화·수주 전략을 총괄한다. 엔진기계·그린에너지 사업도 병행하지만 연결 기준 매출의 절대 비중은 조선 3사에서 나온다.
이 구조는 자회사 실적이 모회사 현금흐름에 직접 연결되기까지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정책 수립의 복잡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조선업 불황기였던 2020~2021년에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2년부터 수주 잔고 소화와 선가 상승이 맞물리며 실적이 빠르게 정상화됐다.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도 | 연결 매출 | 연결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주주환원(배당+자사주)
2020 | 약 14.6조 원 | -1.3조 원 | 적자 | 미실시
2021 | 약 14.5조 원 | -1.0조 원 | 적자 | 미실시
2022 | 약 16.2조 원 | -0.3조 원 | 적자 | 미실시
2023 | 약 21.0조 원 | 약 0.9조 원 | 4.3% | 제한적 배당 재개
2024 | 약 26조 원(추정) | 약 2.0조 원(추정) | 7~8%대 | 배당 확대 검토
*주: 2024년 수치는 잠정·추정치이며, 최종 확정 전까지 변동 가능*
2021~2022년 글로벌 물동량 회복과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HD한국조선해양 그룹의 수주 잔고는 2024년 기준 약 3~4년치 물량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LNG 이중연료 추진선·암모니아 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 비중 확대가 선가 및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현 HD현대)에서 조선 사업부문이 분리돼 한국조선해양이 출범했다. 이 과정에서 조선 3사를 자회사로 두는 중간지주 구조가 확립됐으나, 배당 정책의 명확한 기준은 제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지주·자회사 이중 구조로 인해 소액주주에게 귀속되는 이익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HD한국조선해양의 전신인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면서 대규모 자금이 M&A 쪽으로 쏠렸다. 주주환원보다 외형 성장을 우선시한다는 비판이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결국 이 딜은 2022년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불허로 무산됐다.
HD현대그룹 출범과 함께 HD한국조선해양도 현재 사명으로 변경됐다.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 강화와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공표했으며, 사외이사 비율 확대와 감사위원회 개편이 병행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배당 성향 목표나 자사주 소각 계획은 이 시점까지도 공식화되지 않았다.
2022년 연결 기준 소폭 적자에서 2023년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이사회 내부에서 배당 재개 논의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연속 무배당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누적된 상황에서 경영진은 수익 개선 추세를 확인한 뒤 배당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초안을 시장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HD한국조선해양은 그룹 IR 채널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의지를 시사했다. 당시 PBR은 0.8~1.0배 수준으로, 글로벌 동종 조선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였다.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공시 제도 시행에 맞춰 HD한국조선해양은 중기 주주환원 방향성을 공시했다. 배당 성향 목표를 명문화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향으로 정책 틀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 목표 제시가 경쟁사 대비 소극적이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수주 잔고 확대와 영업이익 급증을 배경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일부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창사 이래 첫 번째 의미 있는 자사주 소각 조치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을 주주가치로 환류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왔으나,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병존했다.
한미 방산·조선 협력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HD한국조선해양의 미국 필리 조선소 인수 및 기술 이전 이슈가 부상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단기 주주환원 재원이 투자로 전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질적 수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면 몇 가지 구조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배당 성향의 명시적 수치화다. 현재 "이익 개선에 연동해 주주환원을 강화하겠다"는 원칙 수준의 공약에 머물고 있다. 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경쟁사들이 구체적인 배당 성향 목표를 제시하는 추세와 비교할 때 HD한국조선해양의 정책은 여전히 모호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둘째, 중간지주-자회사 간 배당 연결고리 투명화다.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의 실적이 HD한국조선해양 배당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이 시장에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자회사의 순이익 중 얼마를 모회사에 상납하고, 모회사가 이 중 얼마를 최종 주주에게 돌려줄지에 대한 명확한 공시가 필요하다.
셋째, 대규모 M&A·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이다. 미국 조선소 인수, 친환경 선박 R&D 투자, 스마트 야드 구축 등 중장기 투자 수요가 막대한 상황에서 잉여현금흐름(FCF)을 주주에게 환원할 여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로드맵 제시가 요구된다.
긍정적 측면에서 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슈퍼사이클이라는 구조적 호황을 배경으로 밸류업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PBR 1배 회복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수주 잔고 기반의 안정적 실적 가시성은 배당 정책의 지속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시장의 신뢰를 얻으려면 원칙 선언에서 수치 기반의 약속으로 한 단계 진전이 필요하다. 한국 증시에서 조선주는 전통적으로 사이클 업종으로 분류돼 장기 보유보다 트레이딩 대상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인식을 바꾸려면 배당 성향·자사주 소각 규모·ROE 목표 등 수치화된 중장기 밸류업 계획의 공개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의 가장 근본적인 구조적 한계는 '지주사 디스카운트'와 '조선업 디스카운트'가 이중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통상 지주사는 보유 자회사 지분 가치의 합산(NAV) 대비 20~40% 할인된 주가를 형성한다. 여기에 사이클 업종 특유의 변동성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내재가치 대비 주가 괴리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지주사 할인 해소 없이는 밸류업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별도 상장 법인이다. 각 자회사에도 소액주주가 존재하며, 자회사가 배당을 늘리면 HD한국조선해양 연결 주주에게 유리하지만 자회사 자체 투자 여력은 줄어드는 구조적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한다. 이 이해 충돌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원칙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U 기업결합 불허로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무산된 이후, 당초 이 인수를 위해 확보했던 자금과 향후 M&A 전략이 어떻게 재편될지에 대한 시장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M&A 재원이 주주환원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했으나, 실제 집행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D한국조선해양은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연간 발간하고 사외이사 비율을 법정 기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이사회의 실질적 독립성과 최대주주 견제 기능에 대해서는 외부 평가기관들로부터 여전히 낮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식적 지배구조 개선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
연도 | 영업이익 | 주당배당금(DPS) | 자사주 매입·소각 | PBR(연말 기준) | 배당 성향
2020 | -1.3조 원 | 0원 | 미실시 | 약 0.5배 | —
2021 | -1.0조 원 | 0원 | 미실시 | 약 0.6배 | —
2022 | -0.3조 원 | 0원 | 미실시 | 약 0.7배 | —
2023 | 약 0.9조 원 | 제한적 재개 | 소규모 | 약 0.9배 | 10%대 추정
2024 | 약 2.0조 원(추정) | 확대 방향 | 일부 소각 실시 | 1.0배 내외 | 15~20%대 목표
*주: 일부 수치는 공개 자료 및 시장 추정치 기반이며, 공시 확정 전 변동 가능*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업 역대급 호황이라는 유례없는 기회 앞에 서 있다. 밸류업 히스토리의 다음 챕터는 결국 '약속의 수치화'와 '자회사-모회사 간 이익 흐름의 투명화'에 달려 있다. 조선 강국의 지주사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는 날까지, 시장의 감시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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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술 플랫폼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국내 대표 바이오텍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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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000670)은 아연·연 제련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는 비철금속 전문 기업으로,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지위를 통해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