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a476080bc46fdac4b738c66eff26a3e7d3a81a0e-600x250.jpg?rect=78,0,444,250&w=480&h=270)
[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1위 기업으로, 설화수·헤라·라네즈·이니스프리 등 다수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K-뷰티의 상징적 존재다.
SK㈜는 SK그룹의 최상위 지주회사로, SK하이닉스·SK텔레콤·SK이노베이션·SK스퀘어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며 그룹 전체의 자본배분 전략을 총괄한다.
![[밸류업 히스토리] SK](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c7ffa2d9343d24bec5262cdcff8e089dce3a51b1-677x337.png?w=1600)
SK㈜는 SK그룹의 최상위 지주회사로, SK하이닉스·SK텔레콤·SK이노베이션·SK스퀘어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며 그룹 전체의 자본배분 전략을 총괄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SK㈜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국내 10위권 안팎에 위치하며, 지주회사 특성상 순자산가치(NAV) 대비 주가가 상당 폭 할인되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문제를 구조적으로 안고 있다.
밸류업 논의의 출발점은 바로 이 지주사 할인이다. SK㈜의 주가는 보유 자회사 지분 가치 합산액 대비 40~6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주들은 오랫동안 이 괴리를 해소할 구체적 조치를 요구해 왔다. 2023년 한국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식화하면서 SK㈜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한층 높아졌고, 2025~2026년에 걸쳐 회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SK㈜의 수익은 크게 브랜드 로열티·배당 수입 등 지주 부문과 바이오·소재·그린 등 직접 사업 부문으로 구성된다. 직접 사업 부문은 SK바이오팜, SKC, SK머티리얼즈 등의 지분 통합과 내부 투자 확대로 그 비중이 꾸준히 커졌다. 반면 모회사로서의 핵심 재원인 자회사 배당 수입은 SK하이닉스·SK텔레콤의 실적에 연동되는 변동성이 크다.
연도 | 영업이익(연결, 억 원) | 지배주주 순이익(억 원) | 주요 특이사항
2021 | 약 30,000 | 약 22,000 | SK하이닉스 호황, 배당 수입 급증
2022 | 약 18,000 | 약 6,000 | 반도체 다운사이클 진입, 수익 둔화
2023 | 약 12,000 | 약 △5,000 | 하이닉스 적자 여파, 순손실 전환
2024 | 약 20,000 | 약 14,000 | 하이닉스 HBM 호황 반등
2025 | 약 22,000 | 약 16,000 | 밸류업 계획 수립, 자사주 소각 준비
*수치는 공시 및 시장 추정치를 기반으로 하며, 연결 기준 잠정치를 포함*
지주회사 특성상 SK㈜의 PBR은 2023년 기준 0.3~0.4배 수준에 머문 것으로 전해진다. ROE 역시 자회사 실적 부침에 크게 흔들려 안정적인 자본 효율성을 시장에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구조적 저평가가 밸류업 정책과 맞물려 SK㈜ 이사회가 전향적 주주환원 카드를 검토하는 배경이 됐다.
정부의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되면서 SK㈜는 주주환원 확대와 지주사 할인 해소를 중심으로 한 밸류업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사회 내 주주환원위원회를 강화하고 투자자 대상 IR을 확대하는 등 주주 소통을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3월 10일, SK㈜는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는 발행주식의 약 20.3%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약 4조 8,000억 원으로, 단일 기업의 자사주 소각으로는 국내 지주회사 역사상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발표 다음 날 SK㈜ 주가는 장중 40만 원을 재돌파하며 시장의 강한 호응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전향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단순한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소각'이라는 비가역적 주주환원 수단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명확히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6년 7월, 증권가와 언론을 중심으로 이번 자사주 소각이 SK㈜의 지주사 할인율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어졌다. 일부 분석가들은 발행주식 수 감소로 주당 NAV가 상승하고, 이것이 할인율 축소로 이어지는 긍정적 경로를 제시했다. 반면 자회사 실적 변동성과 그룹 전체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라는 신중론도 병존했다.
SK㈜의 자회사이자 별도 상장사인 SK스퀘어는 '지주사 할인 해소'를 명시적 목표로 내걸고 자사주 매입·소각과 포트폴리오 재편을 병행하며 그룹 내 밸류업의 선도 모델로 주목받았다. SK가스는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며 꾸준한 배당 정책과 안정적 수익 구조를 인정받았다.
메가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이 SK㈜의 최대 과제로 부상했다. SK하이닉스의 HBM·차세대 반도체 생산 역량 확충을 위한 수십조 원 규모의 설비투자, 그리고 SK그룹 차원의 AI·에너지·바이오 분야 전략 투자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주주들 사이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향후 주주환원 여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이후 추가 주주환원 재원 마련도 숙제다.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 만큼 향후 자사주 매입을 통한 추가 환원은 신규 재원 조성을 전제로 해야 한다. 자회사 배당 확대, 비핵심 자산 매각, 차입 구조 최적화 등 다양한 재원 경로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주사 할인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서는 자회사 포트폴리오 투명성 강화와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 가시화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SK㈜의 4.8조 원 자사주 전량 소각은 한국 지주회사의 밸류업 대응 중 가장 파격적인 사례로 기록된다. 단순히 정책적 압박에 반응한 수준을 넘어, 이사회가 주주환원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격상했다는 신호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기업 행동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로 자주 인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가의 구조적 재평가로 이어지려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시장은 SK㈜가 자사주 소각 이후에도 일관된 환원 의지를 유지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다.
자사주 전량 소각이라는 규모와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두고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비판적 시각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자사주를 더 이상 보유하지 않게 된 만큼, 앞으로는 현금 배당 확대나 신규 자사주 매입이라는 추가 행동이 없으면 주주환원이 오히려 후퇴할 수 있다는 논리다. "주주는 축제, 기업엔 숙제"라는 표현이 시장 일각에서 회자된 것도 이 맥락에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계열사들의 천문학적 규모 설비투자 계획이 공개되면서, 주주들 사이에서는 투자 확대가 배당 여력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가 투자와 밸류업 사이의 자본배분 딜레마"는 SK뿐 아니라 삼성을 포함한 한국 대기업 전반의 공통 과제로 부상했다.
자사주 소각이 NAV 대비 주가 할인율을 줄이는 데 기여하더라도, 지주회사 구조 자체에서 비롯되는 할인 요인—복잡한 출자 구조, 지배주주와 소수주주 간 이해 충돌 가능성, 비상장 자회사 가치 불투명성—은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SK스퀘어가 지주사 할인 해소의 '나침반'으로 불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모회사인 SK㈜의 구조적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까지는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SK㈜의 배당 재원은 자회사, 특히 SK하이닉스의 실적에 크게 연동된다. 반도체 업황이 꺾일 경우 SK㈜의 배당 유지 능력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며, 이는 밸류업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이어진다.
연도 | 주당 배당금(원) | 자사주 소각 규모 | 영업이익(연결, 억 원) | PBR(배)
2021 | 약 5,000 | — | 약 30,000 | 약 0.6
2022 | 약 5,000 | — | 약 18,000 | 약 0.4
2023 | 약 5,000 | — | 약 12,000 | 약 0.3
2024 | 약 5,000 | — | 약 20,000 | 약 0.4
2025 | 약 5,000 | 소각 검토·준비 | 약 22,000 | 약 0.4
2026 | 결정 예정 | 약 4.8조 원 (발행주식의 20.3%) | — | 소각 후 상승 기대
*배당금 및 영업이익 수치는 공시 및 시장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 참고치이며, 2026년 영업이익 및 배당금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미확정*
![[밸류업 히스토리] 아모레퍼시픽](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a476080bc46fdac4b738c66eff26a3e7d3a81a0e-600x250.jpg?rect=78,0,444,250&w=480&h=270)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1위 기업으로, 설화수·헤라·라네즈·이니스프리 등 다수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K-뷰티의 상징적 존재다.
![[밸류업 히스토리] 한국콜마](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80237e0fdbf9a919b6970726d9a43753f30d55b6-857x477.png?rect=5,0,848,477&w=480&h=270)
한국콜마는 1990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의약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콜마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콜마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K-뷰티 열풍의 수혜를 입은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밸류업 히스토리] 롯데쇼핑](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8612fc498db6e7ef0a388d4d091e8188851686ce-538x161.jpg?rect=126,0,286,161&w=480&h=270)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슈퍼·이커머스·영화관(롯데시네마)·아울렛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유통 복합기업이다. 롯데그룹 유통 부문의 핵심 축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롯데지주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