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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국 산업 — 2026년 10월 16일

15일 코스피 급락 속에 삼성전자는 9.48% 떨어진 21만원, SK하이닉스는 11.06% 떨어진 126만 2,000원에 마감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웃돌았고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익화 속도에 의문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도가 반도체에 집중됐다.

Mathew Rio기자
이번 주 한국 산업 — 2026년 10월 16일

1. 반도체

15일 코스피 급락 속에 삼성전자는 9.48% 떨어진 21만원, SK하이닉스는 11.06% 떨어진 126만 2,000원에 마감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웃돌았고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익화 속도에 의문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도가 반도체에 집중됐다. 16일에는 삼성전자가 2.62%, SK하이닉스가 0.79% 반등했지만 시장 전체(2.05%)보다는 못 미쳤다.

2. 기판

LG이노텍의 문혁수 사장은 13일 한국전자전(KES 2026)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FC-BGA 장기공급계약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사업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 파일럿 라인을 가동 중인 유리기판은 아직 개발 단계로, 공급 시점은 2028년께로 전망했다.

3. 인터넷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9월 주요 12개 이커머스 업체의 추정 결제액은 6조 6,8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 줄었지만, 쿠팡은 3.9% 늘어난 4조 8,540억원을 기록해 결제액 비중이 68.5%에서 72.7%로 올랐다. G마켓(-30.0%), 11번가(-29.7%), 옥션(-35.7%), 알리익스프레스(-36.9%)는 급감했고, 이 중 G마켓·11번가·옥션 3사가 전체 감소분의 75.6%를 차지했다.

4. 신재생에너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16일 열린 행사에서 국내 생산세액공제 도입을 촉구했다. 한국산 모듈의 국내 점유율이 2021~2025년 35%포인트 떨어지고 셀 점유율은 3.9%까지 내려앉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회사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을 2028년 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초고압·HVDC 전선 소재 판매 비중을 2031년까지 지난해의 약 4배로 늘릴 계획이다.

5. 조선

HD한국조선해양은 15일 중동 선사로부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4척을 6,258억원에 수주했다.

6. 원전

14일 SK,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미국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정부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지분 5~10% 확보를 추진하고, 민간 투자 규모는 최대 4조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하나증권은 16일 두산에너빌리티의 연내 SMR 핵심 기자재 추가 수주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도,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1,941억원)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27.3% 낮췄다.

7. 호텔

교보증권은 호텔신라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512억원으로 추정해 시장 기대치(598억원)를 밑돌 것으로 봤다. 면세 매출은 7,394억원으로 13.0% 줄어드는 반면, 호텔·레저 부문은 객실 평균단가(ADR) 상승으로 매출이 13.0%, 영업이익이 20.1%(262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8. 자본시장

코스피는 15일 외국인이 3조 6,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7.57% 폭락한 5,554.22로 마감했다. 장중 낙폭이 9%를 넘었고 종가는 6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16일에는 5,668.05로 2.05% 반등했으며, 외국인이 3,449억원 순매수로 돌아서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일부터 8거래일 연속으로 약 18조 1,300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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