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한국 산업 — 2026년 9월 18일
삼성중공업은 9월 14일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0만㎥급 LNG운반선 4척과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6척을 12억 달러(약 1조6476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상선 수주액이 73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실적(71억 달러)을 넘어섰고, 연간 목표를 28% 초과 달성했다.
9월 1~20일 반도체 수출액이 341억 달러로 9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9월 1~20일 반도체 수출액이 341억 달러로 9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9월 23일 전일 대비 3.25% 오른 285,500원, SK하이닉스는 1.2% 오른 1,862,000원에 마감했으며, 하나증권은 D램·낸드플래시 가격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루빈 GPU용 HBM4 생산 확대를 위해 유리기판 캐리어 조달량을 월 1만 시트에서 2만 시트로 2배 늘렸고, 2027년까지 월 5만 시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도체 기판 관련주가 이번 주 내내 강세를 지속했다. 코리아써키트가 주간 24.62%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케이씨텍 19.39%, 대덕전자 15.70%, 이수페타시스 14.66%가 뒤를 이었다. 9월 22일 미국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삼성전자의 HBM4용 유리기판 캐리어 조달 확대 소식이 겹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에 불응해 서울고법에 낸 집행정지 신청이 9월 23일 기각되면서, 공정위는 최대 2억원의 과태료 부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 노동조합은 본사·스노우와 동일한 5.3%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9월 23일 조합원 약 120명(70%) 규모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0월 19일부터 5일 연속 파업을 예고했다.
제주 전력시장이 태양광·풍력 사업자 정산 방식을 설비용량 중심에서 '계통기여도' 평가로 전환, 2차 시범사업에 총 30개 자원(628.3MW)이 참여해 성과연동형용량가격계수(0.8684~1.1749)로 정산액을 차등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총 1,180MW(육지 1,100MW·제주 8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해 11월 11일까지 입찰을 접수하며, 제주 지역에는 하루 2회 충·방전이 가능한 설비에 한해 기존 15년보다 긴 25년 장기계약 옵션을 새로 도입했다.
LS일렉트릭이 미국 유타주 자회사에 5,500만 달러(약 761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북미 전력기기 생산능력 확충에 나섰다. AI·데이터센터 수요 대응을 위해 증설 중인 유타 공장은 완공 시 연간 배전반(스위치기어) 생산능력을 5,000억원 규모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유럽 선사로부터 RORO선(자동차 운반선) 2척을 3,362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 차세대 호위함 사업(약 6,968억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재확인됐지만, 탈락 업체들의 이의제기에 따른 태국 회계감사원 심사가 이번 주까지 이어지며 정식 계약 서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국내 무인기 관련 기업 43개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K-무인기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미국 제너럴 아토믹스와 공동 개발 중인 대형 무인기 '모하비 STOL'은 양산 단계에서 국내 생산 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중소형 드론은 K9 자주포·천무 등 기존 수출 무기체계와 묶어 패키지로 수출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 정부와 미국이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 규모를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측은 15% 수준을 요구했으나 미국 측은 5~10%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증권가는 지분율보다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권 규모가 향후 수주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웨스팅하우스 AP1000 원자로용기·증기발생기 공급 실적을, 현대건설은 EPC 협력 관계를 각각 앞세워 참여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이 빌보드 코리아 'GLOBAL K-SONGS' 차트에 13곡을 동시에 올리며 '사랑은 늘 도망가'가 22위로 신규 진입했다. SM 소속 엔시티 위시는 10월 12일 타이틀곡 'I SPY'가 담긴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은 10월 26일 미니 5집 'BREAK EVEN'으로 각각 컴백을 확정하며 하반기 가요계 컴백 경쟁이 본격화했다.
홈플러스는 9월 24일부터 세 번째 추석 물가 대응 행사 '추석 물가잡기 홈플 is Back'을 열어 약 4,000여 종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한우·돼지고기를 최대 50% 할인하고 포도·키위 등 과일을 5,000~19,990원대에, 신선란 30구를 3,490원에 선보인다. G마켓은 국내 여행상품을 최대 55% 할인(11월 20일까지, 90개 여행사 150여 상품)하고 비수도권 숙박은 정부 쿠폰과 카드 할인을 더해 최대 8만원까지 깎아주는 가을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호텔들이 가을 미식 상품 경쟁에 나섰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2인 14만원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와 17만원대 트러플 테이스팅 코스를 선보이고, 안토는 사과·감을 활용한 7만9천원 케이크를, 워커힐은 단풍 산책과 와인 페어링을 결합한 가을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심 호캉스·근교 나들이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10월 11일까지 디럭스 스위트 1박에 디너와 리조트머니 8만원을 더한 '스위트 홀리데이 패키지'와 테마파크 원더박스의 어린이 대상 패키지를 선보였다. 부산에서는 9월 25~26일 전통놀이·한복 포토타임 등 추석 행사를, 스파 도고에서는 9월 24~27일 2인 이상 입장객 대상 스크래치 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스피는 9월 22일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0.15% 오른 7,017.91에 마감했고, 이튿날인 23일에는 중동 리스크 완화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0.90%(63.01포인트) 오른 7,080.92로 마감했다. 삼성전자(+3.25%)와 SK하이닉스(+1.2%)가 상승을 주도했고 코스닥도 0.65% 오른 839.81을 기록했다. 이후 추석 연휴로 9월 24~25일 국내 증시는 휴장했으며, 9월 28일 오전 정상 개장한다.

삼성중공업은 9월 14일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0만㎥급 LNG운반선 4척과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6척을 12억 달러(약 1조6476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상선 수주액이 73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실적(71억 달러)을 넘어섰고, 연간 목표를 28% 초과 달성했다.

9월 1~10일 수출액이 3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6%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 중 반도체 수출은 165억달러로 270.1% 급증해 전체 수출의 47.1%를 차지했다.

이번 주엔 반도체에 대한 관세압박이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9월 2일(현지시간) CNBC에서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으면 세계 최대 시장에 진입하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표적관세·대미투자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투자 심리가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