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한국 산업 — 2026년 9월 19일~26일
9월 1~20일 반도체 수출액이 341억 달러로 9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기가 9월 28일 AI 서버·데이터센터용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 증설에 총 6조7,8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세종사업장에 4조2,700억원(자기자본의 43.6%), 베트남 법인에 2조5,100억원이 들어가며, 세종 라인은 2028년 9월 양산을 시작하고 2040년까지 약 8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HBM4 세대로 넘어가며 메모리 경쟁의 무게중심이 설계·파운드리·패키징으로 옮겨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4나노·2나노 자사 파운드리로 베이스다이를 직접 만들고, SK하이닉스는 TSMC의 12나노·5나노 공정을 활용하며,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와 맞춤형 HBM을 공동 개발 중이다. 패키징 업체 앰코는 엔비디아와 15억 달러 규모의 다년 선수금 패키징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기가 9월 28일 AI 서버·데이터센터용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 증설에 총 6조7,8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세종사업장에 4조2,700억원(자기자본의 43.6%), 베트남 법인에 2조5,100억원이 들어가며, 세종 라인은 2028년 9월 양산을 시작하고 2040년까지 약 8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가 설비투자비 일부를 지원하고 중장기 물량을 보장하는 구조다. 같은 날 삼성전기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도 공시했지만 상대방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가는 10월 2일 1.28% 오른 158만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선주로부터 대형가스운반선 2척을 3,074억원에 수주했다. 올해 상선 누적 수주는 44척·75억 달러로 연간 목표 57억 달러의 132%에 이른다. 같은 날 HD현대중공업은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와 이지스구축함 진수식 소식이 겹치며 4,500원(1.05%) 오른 43만3,500원에 마감했다. 삼성중공업은 1.91% 오른 1만9,700원, 한화오션은 0.25% 오른 7만8,800원이었다.
카카오가 10월 1일 월 4,900원의 첫 통합 멤버십을 내놓으며 네이버플러스·쿠팡과 구독 경쟁에 뛰어들었다. 쇼핑 포인트 월 최대 7만 포인트 적립, 이모티콘 플러스 또는 톡클라우드 130GB 중 택일, 주식 수수료 캐시백, 휴대전화 액정 파손 보상(최대 7만원)을 한 번에 묶었고, 신규 가입자에게는 4,900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준다.
4일로 짧아진 추석 연휴(9월 24~27일)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 소비가 몰리며 주요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20% 안팎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이 21.6%, 현대백화점이 20.3%, 롯데백화점이 약 20% 증가했다. 럭셔리 주얼리(73%)와 워치(50.7%), 대형가전(50.2%), 키즈(25%)가 특히 강했다.
코스피는 10월 2일 7,003.74로 32.39포인트(0.46%) 올라 마감했고, 코스닥은 893.29로 1.00포인트(0.11%) 내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기타법인이 1조4,88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받쳤다. 개인은 1조8,125억원, 외국인은 83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105억원 순매수했다.

9월 1~20일 반도체 수출액이 341억 달러로 9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9월 14일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0만㎥급 LNG운반선 4척과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6척을 12억 달러(약 1조6476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상선 수주액이 73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실적(71억 달러)을 넘어섰고, 연간 목표를 28% 초과 달성했다.

9월 1~10일 수출액이 3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6%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 중 반도체 수출은 165억달러로 270.1% 급증해 전체 수출의 47.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