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한국산업 - 7월 2주
SK하이닉스가 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하며 약 37조원을 조달했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금융상품에 대한 보완방안이 나왔다.

SK하이닉스가 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했다. 공모 규모는 약 280억 달러(약 43조원)로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사상 최대 규모이며, 나스닥 티커는 'SKHY'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첨단 패키징 등 HBM 중심 AI 메모리 생산 능력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쿠팡이 7월 10일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쿠팡페이를 '로켓페이'로 개편해 온·오프라인 외부 가맹점까지 결제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가 주도하던 간편결제 시장이 4파전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10일 호남·제주 지역의 태양광 계통 접속난 해소를 위해 ESS 700MW를 구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월 15일 구글과 미국 신재생 IPP 사이프레스 크릭 에너지가 추진하는 '스틸 리버 에너지센터'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으며, 초기 약 2GWh 규모로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향후 2.9GWh까지 확대된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상반기 만에 연간 수주 목표의 70%를 넘어섰다고 7월 13일 보도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 총 5456억원 규모를 수주해 목표(233억1000만 달러)의 70.3%를 채웠고, 삼성중공업도 목표(139억 달러)의 72%를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이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WDS 2026)에 참가했다. 7월 10일 현지에서 칼레드 비야리 사우디 국방부 집행업무 차관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4개사 최고경영진과 직접 계약서에 서명하며 중동 수출 협력이 구체화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7월 10일 한미일 3국의 SMR(소형모듈원자로) 협력 확대에 따라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테라파워 등 미국 SMR 기업들과의 기자재 공급 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1차 계통 핵심 기기를 공급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금융당국이 7월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에 대한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8월 5일부터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상향해 기존 투자자의 추가 매수에도 적용하고, 시장 안정화 전까지 신규 상장과 광고·이벤트성 마케팅을 잠정 금지하며, 유동성공급자(LP)의 종가 괴리율 관리 기준도 국내 3%→2%, 해외 6%→5%로 강화했다. 개별 종목에 3배수로 베팅하는 상품에 투자자가 몰리며 변동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파라다이스·롯데관광개발·GKL)의 2분기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4% 증가했다고 7월 13일 보도됐으나, 정부가 외국인 카지노의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금 상한을 매출액의 10%에서 15%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정책 검토 소식이 알려진 7월 15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4.6%, 파라다이스는 13.5%, GKL은 10.8% 각각 급락했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2026년 기준 연간 비용이 파라다이스 약 500억원, 롯데관광개발 약 300억원, GKL 약 2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가 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하며 약 37조원을 조달했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간 브리핑] 이번 주 한국 산업 - 2026년 7월 1주](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d639e21400bf870b5f934ed75ba7a33e0359b74e-980x387.png?rect=146,0,688,387&w=480&h=270)
삼성이 국내에 총 2655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030조원을 투입하는 데 더해, 나머지 625조원은 호남·충청·영남에 신규 배분한다.
![[주간 브리핑] 이번 주 한국 산업 — 2026년 6월 4주](https://cdn.sanity.io/images/mezmw80r/production/68681493363dad137cdae8d882c79deda3b643e8-572x262.png?rect=53,0,466,262&w=480&h=270)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의 95% 수준까지 따라붙어 코스피 반도체 2강 합산 비중이 전체의 56%를 넘어섰다. 한때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삼성전자를 추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