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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히스토리]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된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쿠키런' IP(지식재산)를 중심으로 성장한 회사로, 2021년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때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중견 게임사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는 2021년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 '미르4'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위믹스(WEMIX) 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때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밸류업 히스토리] 위메이드](/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65a9eda2815c6e75745c8ff47cf021610bf72253-600x338.jpg%3Fw%3D800&w=3840&q=75)
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중견 게임사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는 2021년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 '미르4'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위믹스(WEMIX) 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때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위믹스 거래소 상장폐지 사태, 블록체인 게임 시장 냉각, 실적 부진 등이 겹치며 주가는 2021년 고점 대비 수년간 장기 하락세를 이어갔다.
2026년 현재 위메이드 주가는 고점 대비 반토막 이상 하락한 상태로, 장기 주주들의 불만이 누적돼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위메이드는 국내 주식시장 밸류업 프로그램의 흐름에 올라타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게임업계 전반이 '성장주' 프레임에서 벗어나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행보로 선회하는 가운데, 위메이드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다만 주가 부양 효과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어서, 위메이드의 밸류업 히스토리는 기대와 회의가 교차하는 복잡한 서사를 담고 있다.
위메이드의 사업 근간은 '미르의 전설' IP다. 국내외 라이선스 수익과 직접 개발 게임 매출이 주된 수익원이며,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캐주얼 게임),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 운영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2021년 '미르4' 글로벌 버전이 P2E(Play to Earn) 게임으로 흥행하면서 위믹스 토큰 기반의 블록체인 사업이 급속 확장됐으나, 이후 시장 여건 악화와 규제 리스크가 발목을 잡았다.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손실) | 비고
2021 | 약 3,790억 원 | 약 407억 원 | 미르4 흥행·위믹스 급등
2022 | 추정치 별도 검증 필요 | 대규모 손실 발생 | 위믹스 상폐 사태, 대규모 손실
2023 | 약 3,700억 원 | 약 -900억 원 | 블록체인 침체, 구조조정
2024 | 약 3,200억 원 | 약 -300억 원 | 적자 지속, 비용 감축
2025 | 약 3,400억 원 | 약 흑자 전환 추정 | 밸류업 논의 본격화
*수치는 공시 및 보도 기반 추정치이며, 연결 기준.*
2021년 20만 원대를 넘어섰던 위메이드 주가는 2026년 중반 기준 고점 대비 대폭 하락한 상태로 알려졌다. 고점 대비 주가가 반토막 이상 난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의 누적된 불만은 2026년 들어 공개적인 성토로 이어졌다. 위믹스 코인 폭락, 신작 흥행 부재, 지속적인 영업 적자가 주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2년 말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지며 위메이드는 대규모 자산 손실과 함께 기업 신뢰도 위기를 맞았다. 이 시기부터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적 악화와 현금 유동성 부담이 겹치면서 주주 친화 정책보다 생존과 비용 절감이 경영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
2026년 초 국내 게임업계에서 밸류업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지속된 주가 부진 속에 일부 게임사들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검토하기 시작했고, 시장에서는 "투자 대신 소각"을 택하는 흐름이 고육지책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위메이드 역시 이 같은 업계 분위기 속에서 주주환원 재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6년 4월, 위메이드는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공식화하며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시장에 알렸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실적 개선의 가시적 성과 없이 밸류업 참여를 선언하는 것만으로 주가 부양이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팽배했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위메이드의 주주환원 여력 자체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26년 5월 13일,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가 약 28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선 것으로, 그룹 차원의 밸류업 의지를 가시적으로 표명한 조치로 해석됐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소액주주들로부터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6년 6월 8일~9일, 주가 급락에 분노한 위메이드 소액주주들이 직접 회사 본사를 찾아 경영진에 대한 항의와 함께 자사주 소각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게임업계에서 드문 주주행동주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5년째 추락"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장기 주가 부진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고, 이 사건은 위메이드의 밸류업 논의를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
2026년 6월 9일 위메이드는 기업가치·이용자가치를 동시에 겨냥한 밸류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같은 달 15일에는 "2년 만에 환원 재개"라는 평가와 함께 배당 또는 자사주 환원 계획이 구체적으로 발표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2022년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주주환원 정책이 재가동됐음을 의미한다. 게임업계 전반에서 배당·자사주 소각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 위메이드도 저평가 탈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위메이드가 밸류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무엇보다 실적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시각이다. 수년간 지속된 영업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의 주주환원은 자본 잠식 우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과제가 제기된다.
첫째, 신작 흥행을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 위믹스 생태계와 연동된 블록체인 게임이 반등하거나, 전통 게임 방식의 신작이 흥행하지 않는 한 주주환원 재원 마련은 구조적으로 어렵다. 둘째, 위믹스 코인 리스크 관리다. 위믹스는 여전히 위메이드 기업 가치와 긴밀히 연동돼 있어, 코인 시장 변동성이 주가와 실적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주주환원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 확보다. 위메이드는 과거 주주환원 정책을 중단한 전례가 있어, 이번 재개가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으려면 중장기 로드맵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행해야 한다.
현시점에서 위메이드의 밸류업 행보는 '의지 표명'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의 자사주 소각(28억 원)은 의미 있는 첫걸음이지만, 전체 시가총액 대비 규모가 미미하다는 점에서 상징적 조치에 가깝다는 지적이 있다. 소액주주들의 직접 행동이 밸류업 로드맵 공개를 앞당긴 측면이 있어, 이번 정책이 자발적 전략이라기보다 주주 압박에 대한 수동적 대응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반면 긍정적 측면도 있다. 2년간의 침묵을 깨고 주주환원을 재개했다는 사실 자체는 경영진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며, 게임업계 밸류업 확산이라는 대세적 흐름 속에서 위메이드가 방관자로 남지 않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주가가 충분히 하락한 상황에서 자사주 소각이 지속된다면 하방 지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메이드 밸류업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는 실적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이다. 2022년부터 수년간 영업 적자가 지속된 상황에서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재원을 어디서 조달하느냐는 물음에 회사 측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적 개선 없이 주주환원을 지속할 경우 결국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한다.
2022년 위믹스 상장폐지 사태는 위메이드에 대한 시장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 블록체인 코인 사업과 게임 사업이 혼재된 비즈니스 구조는 기업 가치 평가를 복잡하게 만들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믹스 가격의 급등락이 모회사 위메이드의 손익과 직결되는 구조는 전통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관성을 해치는 요인이기도 하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위메이드의 밸류업 행보를 순수한 주주 친화 전략으로 보기보다, 극도로 부진한 주가와 소액주주 반발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주주들이 본사를 직접 방문해 자사주 소각을 요구한 이후 관련 발표가 이어진 점은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한다. 경영진 주도의 선제적 밸류업이 아닌 외부 압력에 의한 수동적 대응이라는 비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정책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위메이드만의 문제는 아니다. 국내 게임업계 전반이 성장 정체 속에 밸류업 카드를 꺼내 들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불장서 소외된 게임주'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게임 섹터 전체가 주식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의 밸류업 노력만으로 섹터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연도 | 배당(DPS) | 자사주 환원 | 영업이익(손실) | PBR(추정) | 비고
2021 | 일부 실시 | 미집행 | +407억 원 | 고점 수준 | 미르4 흥행
2022 | 중단 | 미집행 | 대규모 손실 발생 | 급락 | 위믹스 상폐
2023 | 미실시 | 미집행 | -900억 원 | 저평가 | 구조조정
2024 | 미실시 | 미집행 | -300억 원 | 저평가 | 적자 지속
2025 | 검토 | 검토 시작 | 흑자 전환 추정 | 저평가 | 밸류업 논의 개시
2026 | 재개 | 위메이드플레이 28억 소각 | 개선 추정 | 저평가 | 로드맵 공개·주주 성토
*수치는 공시 및 보도 기반 추정치. PBR은 시장 추정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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