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中업체 약진…韓 3사 점유율 8.7%p 하락
올해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209.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SNE리서치가 7월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계 배터리 업체들이 이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는 반면 국내 3사는 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다.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이 775만4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SNE리서치가 7일 발표한 '2026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자료에 따른 수치다.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이 775만4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SNE리서치가 7일 발표한 '2026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자료에 따른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416만3천 대로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글로벌 점유율도 62.0%에서 53.7%로 하락했다. 북미는 51만7천 대로 27.6% 감소하며 주요 권역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점유율은 9.5%에서 6.7%로 떨어졌다.
반면 유럽은 198만8천 대로 27.5% 증가했다. 점유율은 20.8%에서 25.6%로 확대됐다. 아시아(중국 제외)는 74만7천 대로 75.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5.7%에서 9.6%로 올랐다. 기타 지역은 33만9천 대로 139.4%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BYD가 115만7천 대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21.5% 감소했다. 점유율도 19.7%에서 14.9%로 하락했다. Geely는 77만9천 대로 3.9% 줄었고, Tesla는 60만1천 대로 9.9% 증가했다. Tesla의 점유율은 7.3%에서 7.7%로 상승했다.
현대차그룹은 30만3천 대를 기록하며 24.3% 증가했다. 점유율은 3.3%에서 3.9%로 올라 상위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Leapmotor는 23만6천 대로 51.4% 증가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Chery도 29만9천 대로 26.2% 늘었다.
상위 10개 그룹 외 기타 업체 판매는 282만5천 대로 12.9% 증가했다. 점유율은 33.4%에서 36.4%로 확대됐다.

올해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209.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SNE리서치가 7월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계 배터리 업체들이 이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는 반면 국내 3사는 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다.
전기차 시장이 일부에서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를 받는 와중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꾸준히 팽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1조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원료 확보와 헝가리 양극재 생산기지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선제적 투자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