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775만 대…3.5% 증가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이 775만4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SNE리서치가 7일 발표한 '2026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자료에 따른 수치다.
올해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209.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SNE리서치가 7월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계 배터리 업체들이 이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는 반면 국내 3사는 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다.

올해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209.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SNE리서치가 7월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계 배터리 업체들이 이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는 반면 국내 3사는 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다.
CATL, 비중국 시장 1위 굳히기…점유율 33.7%
CATL은 70.6GWh를 기록하며 비중국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0% 성장했고, 점유율은 30.0%에서 33.7%로 확대됐다. 테슬라·BMW·메르세데스-벤츠·토요타·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유럽·아시아·신흥 시장에서 공급을 넓히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2위 유지하나 점유율 3.5%p 축소
LG에너지솔루션은 35.0GWh로 비중국 시장 2위를 지켰다.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시장 성장률에 못 미쳐 점유율이 20.2%에서 16.7%로 줄었다. 테슬라·GM·현대차그룹·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BYD, 68.3% 급성장…3위로 도약
BYD는 22.2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3% 증가했다. 점유율은 7.7%에서 10.6%로 높아지며 3위에 올랐다. 자사 전기차의 해외 판매 확대와 외부 고객사 공급 증가가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Panasonic, 8.5% 감소…테슬라 수요 변화 영향
Panasonic의 사용량은 15.1GWh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주요 고객사 테슬라의 모델별 판매 흐름 변화와 북미 시장 수요 조정이 영향을 미쳤다.
SK on·삼성SDI, 사용량·점유율 동반 하락
SK on은 15.8GWh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점유율은 9.8%에서 7.6%로 내려갔다. 현대차그룹 일부 모델의 안정적 판매에도 불구하고 포드·폭스바겐 등 핵심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둔화가 사용량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
삼성SDI는 8.7GWh로 29.7% 줄었다. 점유율은 7.2%에서 4.1%로 하락했다. BMW·아우디·리비안 등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공급을 이어가고 있으나 리비안의 북미 판매 약세와 기존 주력 모델의 부진이 사용량 감소로 직결됐다.
중국 후발업체, 세 자릿수 성장률 기록
Gotion은 7.8GWh로 128.8%, SVOLT는 6.3GWh로 97.0%, CALB는 5.0GWh로 77.5% 각각 증가했다. 이들 업체는 중국계 완성차의 해외 진출과 함께 LFP 배터리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28.4%로 전년 동기 대비 8.7%p 하락했다. 비중국 시장 전체가 21.8% 성장하는 동안 국내 3사의 합산 사용량은 오히려 감소하면서 중국계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이 775만4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SNE리서치가 7일 발표한 '2026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자료에 따른 수치다.
전기차 시장이 일부에서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를 받는 와중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는 꾸준히 팽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1조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원료 확보와 헝가리 양극재 생산기지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선제적 투자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