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리포트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이익 4300억…컨센서스 7.3% 상회

셀트리온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43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3%,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늘었다.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이익 4300억…컨센서스 7.3% 상회

셀트리온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43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7.3%,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3.1%로 전년 동기 대비 7.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성과다. 매출액 컨센서스(1조 2441억 원)를 4.5%, 영업이익 컨센서스(4007억 원)를 7.3% 각각 상회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매출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을 꼽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알레르기성 천식·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등 신규 품목의 매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63.0% 수준으로 개선됐다. 직전 2분기(2Q25) 56.6%에서 6.4%포인트 오른 수치다.

셀트리온은 1분기(3219억 원)에 이어 2분기도 자체 가이던스(4000억 원대)를 초과 달성했다. 3분기와 4분기 가이던스는 각각 5000억 원대, 6000억 원대다.

하반기에는 스테키마(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내 궤양성대장염 적응증 추가가 예정돼 있다. 옴리클로와 아이덴젤트(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미국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이어지며 2030년 바이오시밀러 타깃 시장이 2026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유럽과 미국에서 직접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이러한 산업 변화의 수혜를 흡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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