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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2달째 조정…PBR 1.0~1.2배가 바닥 구간

키움증권은 25일 증권 업종 보고서에서 국내 증권주가 5월 초 이후 약 2개월째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배경과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분석했다. 키움증권 안영준 애널리스트는 조정 원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증권주 2달째 조정…PBR 1.0~1.2배가 바닥 구간

키움증권은 25일 증권 업종 보고서에서 국내 증권주가 5월 초 이후 약 2개월째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배경과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분석했다.

키움증권 안영준 애널리스트는 조정 원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거래대금 및 실적 피크아웃 우려, 거래대금 회전율 정체, 주가가 실적·자본 증가율을 초과한 멀티플 상승이다.

월간 거래대금은 4월과 5월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연환산 시가총액 회전율은 올해 1월 404%를 기록한 뒤 최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상승장 최고치는 2021년 1월의 442%였다.

증권주 평균 PBR은 작년 초 0.5배에서 올해 2월 1.5배까지 올랐다. 외국인 종합계좌 기대감이 반영됐으나 실질적 영향은 아직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높아진 멀티플이 유지될 수 있다는 근거도 제시했다. 일본의 사례가 핵심이다. 다이와증권·노무라증권은 2023년 1월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이후 PBR이 꾸준히 우상향해 현재 1.0~1.2배 수준에 형성돼 있다.

보고서는 일본 증권사보다 ROE가 높은 국내 증권사의 PBR이 유사한 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주가가 바닥 부근에 근접했다고 판단했다.

PBR 상향 지속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요인으로는 AI 투자 사이클에 따른 경제 성장 기대감 확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 리테일 투자 시장 및 기업 자금 조달 시장 확장 등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증권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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