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리포트

대신증권, 삼성바이오 목표주가 200만 원 유지 "스위스 펩타이드 CDMO 2.7조에 인수 중장기 전략에 긍정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월 20일 공시를 통해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폴리펩타이드 그룹(SIX: PPGN)을 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약 70년 업력의 펩타이드 전문 CDMO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월 20일 공시를 통해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폴리펩타이드 그룹(SIX: PPGN)을 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약 70년 업력의 펩타이드 전문 CDMO다. 미국·유럽·인도 등 5개국에서 6개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생산거점을 운영 중이다. 1000개 이상의 펩타이드 의약품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 3상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의 약 3분의 1을 확보하고 있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의 2025년 매출은 3억8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대사질환 매출 비중은 2021년 22%에서 2025년 57%로 빠르게 확대됐다. 2026년 매출 성장률 20∼25%, EBITDA 마진 중고십대(mid-to-high teens) 수준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번 인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 중심 CDMO에서 펩타이드로 모달리티를 확대한다. GLP-1 기반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펩타이드 분야에 M&A를 통해 즉시 진입, 자체 증설 대비 시장 진입 기간을 단축했다.

인수 공개매수는 오는 9월 개시 이후 약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주주의 공개매수 응모 확약으로 거래 성사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내 거래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6공장 및 송도 제3캠퍼스 투자 등 대규모 설비투자(CAPEX)가 병행되는 만큼 추가 차입 가능성도 존재한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통합 시너지의 구체화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인수 효과는 목표주가에 미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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