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한국 산업 — 2026년 10월 16일
15일 코스피 급락 속에 삼성전자는 9.48% 떨어진 21만원, SK하이닉스는 11.06% 떨어진 126만 2,000원에 마감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웃돌았고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익화 속도에 의문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도가 반도체에 집중됐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고, 이 소식에 23일 장중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약 77조 원, 영업이익률이 78%대로 모두 역대 최대일 것으로 전망되며 28일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사업부별 확정 실적을 공개한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고, 이 소식에 23일 장중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6에 SF6 프리 GIS(420kV급은 국내 최초, 세계 세 번째)와 위상변환 변압기를 선보인다. 해외영업 책임자는 AI 데이터센터발 변압기 수요를 일시적 슈퍼사이클이 아닌 구조적 "뉴노멀"로 규정했다. 울산 공장 증설은 4분기에 끝나며, 미국 앨라배마 2공장은 2027년 상반기 가동을 시작해 현지 변압기 생산능력을 50% 늘린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HMM으로부터 1만 3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8척, 총 1조 9196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울산 HD현대중공업이 2척, 영암 HD현대삼호가 6척을 맡아 2029년까지 순차 인도한다. HD현대는 22일 미국 건설사 키윗과 합작법인 HD 키윗 조선을 설립하기로 하고, 멕시코만 연안 부지에 2027년 착공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첫 조선소를 짓는다고 23일 밝혔다. 미 해군 지원함과 상선, 현지 조선소용 블록·모듈을 생산하며 완공 시 현지 인력은 약 3,000명이다.
K방산이 유럽에서 현지 생산과 공급망을 앞세운 자국 업체와 맞붙고 있다. 현대로템 K2는 약 9조 7000억 원 규모의 루마니아 전차 사업에서 독일 라인메탈과 KNDS를 상대하며, 한화의 L-SAM은 약 8조 원대 스위스 장거리 방공 사업에서 유로샘의 SAMP/T NG 등과 경쟁한다. EU의 SAFE 자금은 부품의 65% 이상을 역내에서 조달하도록 해 한국에 불리하다. 업계는 한-NATO 조달기본협정 체결과 현지 생산·정비 거점 구축을 대응책으로 꼽는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20일 체코 산업장관과 두코바니 이행점검 협의체 화상회의를 열고 테믈린 3·4호기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해 두코바니 5·6호기 계약에 테믈린 3·4호기 우선협상권 옵션을 넣었지만 건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수원 김회천 사장은 19일 국정감사에서 SMR을 일정대로 추진하고, 첫 SMR 부지인 기장군에서 지질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은 EU 산업가속화법안이 비EU 기업의 원전시장 진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해 체코 측에 규제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요청했다.
신세계그룹은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간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쓱데이'를 연다. 이번에는 이마트도 행사 기간 내내 할인하며 반값 한우를 내놓는다. 쿠팡이츠는 국정감사에서 할인 전 금액을 기준으로 중개수수료를 매기는 약관에 대한 공정위 시정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코스피는 22일 3.52% 급락한 5,533.77에 마감했다. 전날 3.29% 오른 상승분을 하루 만에 반납한 셈이다. 기관이 4,621억 원, 프로그램 매매가 2,985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614억 원, 개인은 3,802억 원 순매수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대형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코스닥도 3%대 하락했다.

15일 코스피 급락 속에 삼성전자는 9.48% 떨어진 21만원, SK하이닉스는 11.06% 떨어진 126만 2,000원에 마감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웃돌았고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익화 속도에 의문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도가 반도체에 집중됐다.

9월 1~20일 반도체 수출액이 341억 달러로 9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9월 14일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0만㎥급 LNG운반선 4척과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6척을 12억 달러(약 1조6476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상선 수주액이 73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실적(71억 달러)을 넘어섰고, 연간 목표를 28%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