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독주'가 완화됐다. 8월 7일 기준 두 종목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48.95%로 지난 6월 25일 고점(58.9%) 대비 약 10%포인트 낮아졌다.
1. 반도체
8월 들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독주'가 완화됐다. 8월 7일 기준 두 종목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48.95%로 지난 6월 25일 고점(58.9%) 대비 약 10%포인트 낮아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코스피가 11.89%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11.59%)와 SK하이닉스(7.56%)는 지수 상승률을 밑돈 반면, 건설(29.64%)·기계장비(23.38%) 등 비반도체 업종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며 순환매 장세가 뚜렷해졌다.
2. 인터넷
네이버는 7일 AI 브리핑 도입 이후 블로그 창작자 수익과 지원 규모가 도입 전(2025년 2월) 대비 약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애드포스트 지급액도 같은 기간 약 14% 증가해 검색 서비스의 AI 전환이 창작자 생태계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네이버 주가는 13일 21만675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3. 신재생에너지
SK온이 9일 미국 조지아 공장의 전기차(EV)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 배터리 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V 수요 둔화로 낮아진 가동률을 신규 증설 없이 끌어올리려는 조치로, SK온은 지난해 미국 플랫아이언과 1GWh 규모 ESS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2030년까지 6.2GWh 규모 추가 프로젝트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이 같은 리밸런싱에 힘입어 2분기 매출 2조9460억원, 영업이익 8218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4. 전력기기
HD현대일렉트릭이 7일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누적 1000번째 전력 변압기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500kV·675MVA급 초고압 변압기로 조지아 송전사에 인도돼 플로리다 월튼 카운티 전력망에 투입된다. 이 회사는 몽고메리 공장에 2억 달러를 추가 투입해 연간 생산능력을 70기에서 105기로 확대했으며, 현재 미국 내 최대 단일 전력 변압기 제조시설로 자리잡았다.
5. 조선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조선소에 이어 오스탈USA 인수에도 나서며 미 해군·핵잠수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2일 보도됐다. 오스탈USA에 10억5000만~12억달러 규모의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인수한 필리조선소의 자산총계는 지난 6월 말 1조570억원으로 인수 완료 시점(2024년 12월, 3274억원) 대비 3.2배로 불어났다.
6. 방산
7일 비반도체 순환매 장세 속에 우주항공·방산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스피어가 14.96% 급등한 가운데 LIG넥스원 5.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08% 올라 109만7000원에 마감했다.
7. 원전
산업통상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3일 '한국형 원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필리핀·체코 등 신규 원전 도입국을 겨냥해 수출 대상국의 안전규제 체계 구축과 규제역량 강화를 공동 지원하기로 했으며, 같은 날 한전·한수원·원전수출협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도 별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8. K팝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가 7일 새 앨범 'THIS & THAT'을 발매했다. 약 9개월 만의 컴백으로 올해 첫 정규 활동이다.
9. 쇼핑
자금난으로 임시 휴업했던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중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재개했으며,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한우 최대 50% 할인 등 판촉을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재개장 시점이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2차(14~17일)와 롯데마트 '통 큰데이'(13~17일) 등 경쟁사의 광복절 연휴 할인전과 겹치면서,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할 경우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 호텔
롯데호텔이 14일 서울 소공동 본관 객실 리뉴얼을 마치고 신규 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 서울'을 처음 선보인다. 2007~2009년 이후 18년 만의 메인타워 리뉴얼이자 2017년 '시그니엘' 론칭 이후 약 9년 만에 내놓는 신규 하이엔드 레이블로, 전통 매듭 기법을 재해석한 모노그램과 한국적 미감을 강조해 초고급 호텔 시장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