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리포트

백화점 3사, 사업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 10%p 증가 전망

하나증권은 17일 백화점 3사(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의 사업구조 개선으로 2026년 연결 영업이익이 10%p 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26년 백화점 3사 연결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은 컨센서스 기준 39%다.

하나증권은 17일 백화점 3사(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의 사업구조 개선으로 2026년 연결 영업이익이 10%p 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26년 백화점 3사 연결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은 컨센서스 기준 39%다. 이 가운데 10%p는 사업구조 조정 효과로 분석됐다.

롯데쇼핑은 저효율 점포 스크랩과 이커머스 수익성 전환으로 영업이익 5% 증가가 기대된다. 백화점 부문에서 연간 한 개씩 저효율 점포를 스크랩해 50억원 이익 개선 효과를 낸다. 이커머스(롯데온) 영업적자는 2025년 290억원에서 2026년 15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식품 온라인 사업 '제타' 출시로 하반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신세계는 본점 리뉴얼 효과와 면세점 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 16% 증가가 예상된다. 2025년 11월 명동 본관 리뉴얼 오픈 이후 2026년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0%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며, 연간 영업이익 350억원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연간 500억원 이상 영업손실을 내던 인천공항 DF2 면세점은 올해 4월 영업을 중단했다.

현대백화점은 동대문 면세점 철수와 지누스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11%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연간 400억원 적자를 기록하던 동대문점을 2025년 8월 철수했다. 지누스는 미국 공장(조지아) 매각으로 연간 100억원 고정비를 절감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인력 구조조정과 지역별 영업채널 정리 등으로 500억원 추가 비용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유통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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