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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파인엠텍 3Q26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유안타증권이 2026년 10월 26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제조사 파인엠텍(441270)의 3분기(7~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이 제시한 3Q26 컨센서스는 매출액 1,484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영업이익률 12.2%)이다.

유안타증권이 2026년 10월 26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제조사 파인엠텍(441270)의 3분기(7~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이 제시한 3Q26 컨센서스는 매출액 1,484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영업이익률 12.2%)이다. 분기별 매출 흐름은 2023년과 가장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1,602억원, 2024년 2분기는 1,548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과 비슷한 규모다.

유안타증권은 3Q26 실적이 이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본 근거로 두 가지를 들었다. 첫째, 기존 주력 고객사가 폴더블 라인업을 2종에서 3종으로 확대했고 전년 대비 판매량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둘째, 신규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북타입(Book-type) 제품으로 출시됐다는 점이다. 파인엠텍의 백플레이트는 면적 크기에 따라 단가(ASP)가 연동되는 구조인데, 북타입은 클램쉘 방식보다 면적이 크기 때문에 AS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신규 고객사 제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 요인으로 거론됐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예상된다고 유안타증권은 밝혔다.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익률이 높아지는 한편, 신규 고객사 진출 과정에서 급증했던 연구개발(R&D)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파인엠텍의 R&D 비용은 2023년 52.5억원에서 2024년 111억원, 2025년 118억원, 2026년 상반기(1H26)에만 85.2억원으로 빠르게 불어났다. 이 비용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에 접어들 경우 영업이익률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4분기 전망도 밝게 봤다. 유안타증권은 4Q26 실적이 전년 동기(매출액 614.9억원, 영업적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고객사의 제품 출시 시점 특성상 3분기에 시작된 매출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모바일·자동차 부품 부문에서도 2026년 2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이 긍정적 흐름을 뒷받침한다고 봤다.

다만 이 전망은 단일 증권사의 분석이라는 점에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몇 가지 리스크 요인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파인엠텍의 최근 실적 흐름은 불안정하다. 연간 기준으로 2022년 영업이익 54억원, 2023년 203억원으로 급성장했으나, 2024년에는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2025년에는 영업이익 19억원으로 흑자를 회복했지만, 지배순이익은 2024년 -172억원, 2025년 -149억원으로 2년 연속 대규모 순손실 상태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24년 -11.9%, 2025년 -8.9%로 수익성 지표가 여전히 부진하다.

재무 구조 측면도 점검이 필요하다. 총차입금은 2022년 756억원에서 2025년 1,474억원으로 두 배가량 급증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2023년 -127억원, 2024년 -554억원, 2025년 -646억원으로 매년 악화됐다. 설비투자(CAPEX)가 2023년 534억원, 2024년 514억원, 2025년 618억원 수준으로 대규모 집행되면서 현금 소모가 지속되고 있다. 외인지분율은 2.57%에 불과해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신규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첫 제품'이라는 상징성이 소비자 구매욕을 자극할 것인지, 아니면 높은 가격대가 판매량에 걸림돌이 될 것인지도 변수다. 유안타증권 스스로도 이 두 가능성이 공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자체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을 기점으로 북타입 수요가 클램쉘을 앞서기 시작했으며, 2027년에도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파인엠텍은 백플레이트 기술력과 양산 능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갖고 있다는 게 유안타증권의 평가다.

현재 파인엠텍 주가는 2026년 10월 23일 기준 1만1,150원이며, 시가총액은 4,763억원이다. 52주 고점은 1만2,000원, 저점은 5,640원으로 저점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상태다. 유안타증권은 이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는 'Not Rated'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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