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리포트

삼성증권,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9만5천원으로 상향

삼성증권이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1.8% 상향하고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전기차(EV) 타이어 교체 주기 도래를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삼성증권,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9만5천원으로 상향

삼성증권이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1.8% 상향하고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전기차(EV) 타이어 교체 주기 도래를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타이어의 유럽 시장 매출 비중은 2015년 28%에서 2026년 1분기 47%로 성장했다. 유럽 시장 점유율은 12~13%로, 독일에서는 40% 점유율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연합(EU)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가 6월 18일 발효된 가운데, 한국타이어의 관세율은 3.4%로 조사 협조 기업의 30%, 비협조 기업의 52%보다 크게 낮다. 삼성증권은 헝가리 공장과 낮은 관세율을 활용한 유럽 점유율 추가 확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타이어 부문에서는 2022년 출시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 'iON'을 앞세워 1등급(Top-tier) 도약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2025년부터 교체용 타이어 매출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이 6~7%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교체용 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20~30%로, 비중이 10%포인트 오를 때마다 영업이익률이 0.8~1%포인트 향상된다.

삼성증권은 2026년과 2027년 평균 실적 기준으로 목표 EV/EBITDA 4.2배,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2026년 예상 매출액은 22조2160억원, 영업이익은 2조1440억원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 영업이익 5183억원(46.6% 증가)으로 영업이익률 9.2%가 예상된다. 중동 전쟁에 따른 합성고무와 카본블랙 가격 상승으로 3분기부터 원자재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으나, 회사는 하반기 2~3% 추가 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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