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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AM사업 매각설 부인…재편 가능성 주목"

유안타증권은 11일 한화엔진의 사업 재편 가능성을 다룬 조선업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6월 10일 이투데이는 한화엔진이 애프터마켓(AM) 사업을 분리하고 군함·발전용 엔진 등 방산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화엔진은 공시를 통해 부인했다. AM사업부 분할과 한화오션 기자재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

유안타증권은 11일 한화엔진의 사업 재편 가능성을 다룬 조선업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6월 10일 이투데이는 한화엔진이 애프터마켓(AM) 사업을 분리하고 군함·발전용 엔진 등 방산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화엔진은 공시를 통해 부인했다. AM사업부 분할과 한화오션 기자재 사업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부인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화엔진의 최대주주인 한화임팩트의 성격 때문이다.

한화임팩트는 김동관·김동원·김동선 3형제 지분이 80%인 한화에너지가 소유하고 있다. 유일하게 보유한 상장사가 한화엔진이다.

한화임팩트는 과거 한화오션 지분을 매입·매각해 1조8000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전적이 있다. 2023년 매입 후 2025년 두 차례 블록딜로 처분했다.

유안타증권은 AM사업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확보 재원이 신규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한화임팩트의 100% 비상장 자회사 한화파워와의 통합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한화파워는 미국 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영위한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엔진과 한화파워가 통합되면 가스터빈과 중속엔진을 동시에 갖춘 '발전용 원동기 종합 제조업체'가 탄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AI 데이터센터 발전원 사업 확대가 배경이다.

통합 방식으로는 현물출자, 현금 인수, 단계적 사업 이관 후 합병 등 세 가지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유안타증권은 "결정된 것은 없지만 향후 그룹 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움직임에 기민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9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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