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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 급성장…공급망 재편 가속

미국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시장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보급 확대로 배터리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전환과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Mathew Rio기자

미국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시장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보급 확대로 배터리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전환과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자국 내 배터리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이 핵심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현지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 일본 기업들도 미국 내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KOTRA는 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IRA는 배터리 핵심 광물과 부품의 일정 비율을 북미 또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조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은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 기술 측면에서는 에너지 밀도 향상과 원가 절감 경쟁이 치열하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KOTRA는 한국 기업에 기회와 도전이 공존한다고 분석했다. 현지 생산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가 시장 진출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배터리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정책 변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이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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