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2027년 통신장비 빅사이클 진입 전망"
하나증권이 2026년 9월 11일 발간한 통신 서비스·장비 주간 리포트에서 2027년 미국·국내 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통신장비주의 대규모 상승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며 RFHIC·KMW·LIG아큐버·쏠리드·오이솔루션 등 선발 통신장비 업체에 대한 장기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IBK투자증권이 9월 10일 단조 전문기업 태웅(0444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신규 개시했다. 현재 주가(9월 9일 종가 3만6150원) 대비 24.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IBK투자증권이 9월 10일 단조 전문기업 태웅(0444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신규 개시했다. 현재 주가(9월 9일 종가 3만6150원) 대비 24.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향후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1569원에 일본 원전 단조 경쟁사인 Japan Steel Works(JSW)의 2026~2027년 평균 선행 PER 28.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JSW는 글로벌 원전 단조 시장에서 태웅의 주요 벤치마크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JSW의 12개월 선행 PBR은 2.5배로, 태웅의 현재 PBR 0.8배와 비교하면 태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남아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IBK투자증권이 태웅에 주목한 핵심 배경은 2025년 단행한 생산능력 30% 증설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상풍력 플랜지용 링 롤링밀 설비를 기존 최대 직경 9.5m에서 11.5m까지 대응 가능하도록 확장 개선한 것이다. 2020년 이후 주류로 자리 잡은 14~15MW급 풍력발전기에 이어, 2030년 이후 보편화가 예상되는 18~20MW급 초대형 풍력발전기 플랜지(직경 11m 이상)까지 대응할 수 있는 설비를 미리 갖춘 셈이다.
중국을 제외하면 직경 9m 이상 해상풍력 하부 플랜지를 생산할 수 있는 단조 기업은 태웅(최대 11.5m)과 스페인의 Euskal Forging(최대 10.0m) 둘뿐이다. 특히 차세대 18~20MW급 발전기에 필요한 11m 이상 초대형 플랜지는 중국 기업을 제외하면 태웅이 유일하게 대응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Iraeta(최대 20.0m)와 Wuxi Paike(최대 15.0m)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재 중국 내수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데다 유럽의 넷제로 산업법(NZIA·2026년 1월 시행)이 중국 밸류체인 비중을 제한하고 있어 사실상 경쟁에서 배제되는 구조다.
수요 측면도 긍정적이다.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GWEC)에 따르면, 유럽 내 해상풍력 신규 설치량은 2025년 3.0GW에서 2026년 6.25GW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2035년에는 20.85GW로 2025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이 에너지 자립 정책(REPowerEU)을 가속화하면서 2022년 발주된 프로젝트들이 2026년부터 본격 설치 단계에 진입하는 것이 주된 배경이다.
원전·SMR(소형모듈원전) 분야 진출도 주목할 부분이다. 태웅은 2025년 GE Hitachi의 3.5세대 SMR 'BWRX-300' 1호기 보조기기 단조품 납품을 시작으로 원전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2026년 6월에는 미국 테라파워의 4세대 소듐 SMR 1호기에 회전플러그 및 단조품을 수주하며 보조기기에서 주기기 분야로 수주 범위를 확대했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운송 용기(CASK) 분야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1위인 미국 홀텍(Holtec)에 단조 부품을 장기 공급 중이며, 2026년 3월에는 체코 스코다JS를 통해 테믈린·두코바니 원전의 고정형 CASK도 수주했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자사 가스터빈 핵심 부품인 로터샤프트의 개발 파트너로 태웅을 선정해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총 8단계 개발 과정 중 현재 3단계까지 완료된 상태로, 2028년 이후 개발이 마무리되면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실적 측면에서 2026년은 명확한 턴어라운드 국면이다. IBK투자증권은 2026년 태웅의 매출액을 3946억 원(전년 대비 +12.8%), 영업이익을 215억 원(전년 대비 +328.9%), 영업이익률 5.4%로 추정했다. 2025년 영업이익이 50억 원(영업이익률 1.4%)으로 급감한 것은 링 롤링밀 설비 대형화 과정에서 풍력 부문 생산이 일시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2024년 영업이익 228억 원과 비교해도 2025년은 사실상 바닥이었던 셈이다. 2027년에는 영업이익 357억 원, 2028년에는 456억 원으로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2026년 3분기 원화의 급격한 강세는 단기 매출 및 마진 스프레드를 압박하는 요인이다. 2022년 이후 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제품 판가가 하락하는 반면, 에너지 가격 강세로 원가 부담은 유지되면서 스프레드가 지속 축소되는 구조도 수익성 개선의 속도를 제약할 수 있다. SMR과 원전 주기기 분야에서의 매출 본격화는 2030년 이후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 실적에서 원전 부문의 기여는 아직 제한적이다. 태웅의 외국인 지분율이 4.1%에 불과해 수급 측면에서 유동성이 낮다는 점도 투자자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태웅의 사업 구조 변화는 20년에 걸친 생존의 역사다. 2000년대 중반 조선·플랜트 중심에서 육상풍력으로, 2015년 중국 기업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자 해상풍력으로 체질을 바꿨고, 2025년에는 원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같은 기간 수많은 국내외 단조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구조조정된 것과 대비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사이클이 2000년대 중반 9.5m 링 롤링밀 증설과 풍력 호황이 맞물렸던 상승 랠리와 유사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당시 태웅의 밸류에이션은 PER 기준 최고 40배, PBR 기준 5배 이상까지 올랐다. 현재 PBR 0.8배는 그 격차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하나증권이 2026년 9월 11일 발간한 통신 서비스·장비 주간 리포트에서 2027년 미국·국내 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통신장비주의 대규모 상승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며 RFHIC·KMW·LIG아큐버·쏠리드·오이솔루션 등 선발 통신장비 업체에 대한 장기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DS투자증권이 9월 11일 씨에스윈드(11261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주가(9월 10일 종가 기준) 5만1,100원 대비 상승여력은 72.2%다.

HD현대중공업이 9월 10일 중형엔진 및 소형모듈원전(SMR)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총 1조 722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iM증권은 11일 이를 분석한 플래시노트를 발간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6만 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