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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KT 2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IBK투자증권은 10일 KT(030200)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9% 감소한 5,893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 7,740억원으로 8.8%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IBK證 "KT 2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IBK투자증권은 10일 KT(030200)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9% 감소한 5,893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 7,740억원으로 8.8%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6조 8,918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고객 감사 패키지 비용과 지난해 분양 수익의 높은 기저효과가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이 7월 중 확정될 경우 2분기 실적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756억원으로 19.9% 감소할 전망이다. 2월 시행된 고객 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월 100GB 무료 데이터 제공으로 일부 가입자의 요금제가 하향 조정됐고, 그 영향이 2분기에 온기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룹사 영업이익은 2,137억원으로 60.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자양동 분양 수익(매출액 7,700억원, 영업이익률 약 50%)의 기저효과가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주요 원인이다.

IBK투자증권은 고객 보상 프로그램 영향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가는 고점 대비 약 20% 조정을 받아 관련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했다.

KT의 연간 최소 주당 배당금 2,400원(시가배당률 4.1%)과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진행률 약 60%)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KT는 향후 5년간 약 5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현재 163MW에서 1GW로 확장하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 같은 중장기 성장 여력을 고려해 KT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 5,000원을 유지했다. 10일 KT 주가는 5만 8,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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