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리포트

iM증권 "삼성중공업 매수, 목표가 3.5만원"

iM증권이 11일 발간한 '2026년 하반기 조선업 전망' 보고서에서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10일 종가는 2만6000원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34.6%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조기 달성이 확실시된다. 6월 기준 누적 수주액은 96억달러로 연간 목표 139억달러의 69.1%를 채웠

iM증권이 11일 발간한 '2026년 하반기 조선업 전망' 보고서에서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10일 종가는 2만6000원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34.6%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조기 달성이 확실시된다. 6월 기준 누적 수주액은 96억달러로 연간 목표 139억달러의 69.1%를 채웠다.

특히 상선 부문은 52억달러를 수주해 목표 57억달러의 91.2%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도 44억달러를 확보해 목표의 53.7%를 기록했다.

iM증권은 사실상 수주가 예정된 델핀 FLNG 2호기와 웨스턴 FLNG 2건을 감안하면 올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LNG운반선 수주가 두드러진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한국 조선사 중 가장 많은 13척의 LNG운반선을 확보했다. 단일 조선소 기준 세계 최대인 63척의 LNG운반선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FLNG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6월 코랄 2 FLNG(기존 계약분 포함 총 23억9000만달러)와 델핀 FLNG 1호기(28억8000만달러) 수주계약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추가 2기 수주 시 2030년 건조 물량까지 확보하게 된다.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 ABS와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50MW급 FDC 개념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 6월에는 그리스 선주사 캐피탈 및 로이드선급과 3자 사업 협력을 맺고 100MW급 FDC 설계 특허를 출원했다.

실적 전망도 개선세다. iM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026년 매출을 12조6898억원, 영업이익을 1조342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2025년 8.1%에서 2026년 10.6%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조선업종 전체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HD현대중공업을 제시했다. 올해 5월 누적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3356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62.4% 증가하며 2022년 이후 가장 강한 발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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