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리포트

iM증권, 대한항공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

iM증권이 1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2만8850원) 대비 상승 여력은 38.6%다.

iM증권이 1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2만8850원) 대비 상승 여력은 38.6%다.

iM증권은 목표주가 상향 배경으로 예상보다 빠른 유가 하향 추세와 아시아나항공 합병 기일 확정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을 꼽았다. 이에 따라 목표 EV/EBITDA 배수를 5.4배에서 5.7배(글로벌 FSC 피어 대비 10% 할증)로 높였다.

2분기(2Q26)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6조8730억원(전년 동기 대비 +10.7%), 영업이익 -1648억원(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3월 시작된 중동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2월 배럴당 89달러 대비 2분기 두 배 이상 오르며 유류비가 전년 동기 대비 87% 급증한 영향이다.

다만 3분기(3Q26)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649억원(+23.6% YoY)으로 호실적이 전망된다. 6월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310센트로 유류할증료 산정 유가(410센트)를 100센트 하회하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플러스 효과가 약 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로 확정됐다. 합병 비율은 1대 0.2736432이며, 신주 2033만7000주가 발행된다. iM증권은 합병에 따른 연간 영업이익 증대 효과를 보수적으로 3000억~4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운임 상승(+1500억~2000억원), 환승객 증대(+800억~1200억원), 비용 절감(+1000억원) 등이 주요 요인이다.

1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운임은 대한항공 대비 미주 노선에서 약 22%, 구주 노선에서 약 30% 저렴하다. iM증권은 합병 이후 이 격차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iM증권 배세호 연구원은 "합병 기일이 확정되며 2027년 본격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기업가치 증대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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