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리포트

iM증권 "CJ, 상법 개정·중복상장 규제 최대 수혜"

iM증권이 29일 CJ(0010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15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3.3%다.

iM증권 "CJ, 상법 개정·중복상장 규제 최대 수혜"

iM증권이 29일 CJ(0010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15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3.3%다.

iM증권은 3차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화, 중복상장 규제 도입, 합병 공정가액 산정 기준 변경이 CJ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3차 상법 개정은 지난 3월 6일 공포·시행됐다. 이에 따라 CJ 자사주 7.3%와 CJ올리브영 자사주 22.6%는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안에 상당 부분 소각이 불가피하다.

CJ올리브영의 자사주 22.6%는 지난해 4월 한국뷰티파이오니어 보유 지분에 대한 콜옵션 행사 결과다. 현재 CJ올리브영 주주 구성은 CJ 51.2%, 자사주 22.6%, 이선호 11.0%, 이재환 4.6%, 이경후 4.2% 등이다.

중복상장 규제는 상장사 비상장 자회사가 증시에 진입할 때 영업 독립성, 경영 독립성, 투자자 보호 등 3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하나라도 미달하면 상장이 불허된다. 이에 따라 CJ올리브영의 독자 상장 가능성은 낮아지고, CJ와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합병 공정가액 도입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지난 5월 국회 정무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합병가액을 주식가격·자산가치·수익가치 등을 종합 고려한 공정한 가액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했다. 본회의 의결 후 공포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iM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합병 이후 CJ올리브영 기업가치가 온전히 반영되면 CJ의 밸류에이션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CJ의 2026년 예상 매출액은 46조8340억원, 영업이익은 2조5720억원이다. 예상 PER은 20.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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