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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히스토리]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된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쿠키런' IP(지식재산)를 중심으로 성장한 회사로, 2021년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때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펩트론은 대전 소재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Long-Acting Drug) 연구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SmartDepot'을 바탕으로, 단백질·펩타이드 기반 의약품의 지속 방출 제형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에…
![[밸류업 히스토리] 펩트론](/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8858addd0a96c7683f2300883c2fd8fd5ee1935e-847x391.png%3Fw%3D800&w=3840&q=75)
펩트론은 대전 소재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Long-Acting Drug) 연구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SmartDepot'을 바탕으로, 단백질·펩타이드 기반 의약품의 지속 방출 제형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코스닥 내 바이오 섹터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지만, 연구개발 중심 기업 특성상 안정적 매출보다 기술이전 수익과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이 실적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연도별 실적 변동성이 크고, 전통적 의미의 주주환원 정책—배당 및 자사주 소각—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가 업계 내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국내 증시 밸류업 논의가 본격화된 2024년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도 바이오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펩트론 역시 그 흐름 속에서 자사주 활용 방식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2025년 7월 교환사채(EB) 발행 과정에서 자사주를 활용한 거래가 공시되면서, 바이오 기업의 자사주 활용이 진정한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논의가 촉발됐다.

펩트론의 사업 기반은 자체 개발한 생분해성 고분자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인 SmartDepot에 집약되어 있다. 이 플랫폼은 단백질·펩타이드 의약품을 수일에서 수개월 동안 서서히 방출하도록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1일 1회 주사제를 1개월 또는 3개월 1회 투여로 전환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를 동시에 높이는 강점을 지닌다. 전립선암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비만·당뇨 분야 GLP-1 계열 약물 등에 적용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 단계 기업인 만큼, 펩트론의 실적은 기술이전 계약 체결 시점과 마일스톤 수령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 국내외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영업손익이 흑자와 적자를 반복하는 패턴이 나타나며, 연구개발비 지출이 매년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연도 | 매출액(억원) | 영업이익(억원) | 당기순이익(억원) | 주요 특이사항
2021 | 약 130~150 수준 | 적자 구간 | 적자 구간 | R&D 투자 확대
2022 | 약 100~130 수준 | 적자 지속 | 적자 지속 | 임상 비용 증가
2023 | 미확정(공시 기반) | 개선 흐름 | 부분 개선 | 기술이전 협의 진행
2024 | — | — | — | 밸류업 프로그램 연계 논의
2025 | — | — | — | EB 발행·자사주 처분 공시
*펩트론의 연도별 세부 실적은 공시 자료 기준이며, 기술이전 마일스톤 수령 시점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2026년 5월 기준 제약바이오 섹터의 평균 PBR은 시장 평균 대비 7배 이상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대비로도 약 5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미래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반영한 결과이지만, 동시에 실적 가시성이 낮은 기업의 고평가 논란으로 이어지는 구조이기도 하다. 펩트론 역시 이러한 바이오 섹터 특유의 고PBR·저수익 구조에서 자유롭지 않다.
정부가 한국 증시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식화하면서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논의가 코스닥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형성됐다. 정부는 코스닥 지수 1100선 달성을 목표로 한 '천스닥'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바이오·기술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참여를 독려했다. 펩트론은 코스닥 내 기술 특례 바이오 기업으로서 이 논의의 간접적 영향권에 놓이게 됐다.
펩트론은 2025년 7월, 242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면서 자사주 약 7만 4,000주를 교환 대상 주식으로 처분하는 거래를 공시했다. 교환사채는 투자자가 일정 조건 충족 시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구조로, 기업 입장에서는 자본 조달과 자사주 활용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이 거래는 연구개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조달 자금은 임상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사주를 소각이 아닌 교환사채 기초자산으로 활용함으로써, 이를 순수한 주주환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병존했다.
2025년 하반기 들어 다수의 코스닥·코스피 기업들이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이 구조를 적극 활용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자사주 EB는 발행 기업 입장에서 무담보 자금 조달이 가능하고 이자 비용을 낮출 수 있어 매력적이지만, 결과적으로 자사주가 시장에 풀리는 구조여서 주가 희석 우려가 동반됐다. 펩트론의 사례 역시 이 맥락에서 재조명됐다.
2026년 3월, 펩트론은 증권 시황 방송에서 '급등수사본부' 분석 대상으로 다뤄지며 약효지속성 의약품 R&D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이 재부각됐다.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시장의 폭발적 성장 기대감, 글로벌 빅파마의 특허 만료에 따른 K-바이오 수혜 가능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첫째, 일관된 주주환원 체계 수립이 시급하다. 현재 펩트론은 배당 지급 실적이 미미하고, 자사주 소각을 통한 직접적 환원 이력도 뚜렷하지 않다. 연구개발 단계 기업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서 최소한의 주주환원 로드맵 제시가 요구된다.
둘째, 기술이전 성사와 마일스톤 가시화가 필수적이다. 현 사업 모델에서 진정한 기업가치 제고는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공과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증명된다. SmartDepot 기반 비만·당뇨 분야 적용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 구조 자체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셋째, 자사주 활용 방식의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 교환사채 기초자산으로서의 자사주 활용은 조달 수단에 불과하며,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 향후 자사주를 매입하되 소각하는 방식의 명확한 정책 선언이 필요한 시점이다.
넷째, 지배구조 개선 공시 강화가 요구된다. 코스닥 바이오 기업 전반에 대해 시장은 ESG 및 지배구조 측면의 공시 수준 향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펩트론도 예외가 아니다.
펩트론은 국내 약효지속성 의약품 플랫폼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가치는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밸류업 히스토리의 관점에서 보면, 주주환원 이력이 매우 제한적이고 자사주 활용이 자본 조달 목적에 집중되어 있어 전통적 의미의 밸류업 실천 기업으로 분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글로벌 GLP-1 시장 성장, 빅파마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바이오시밀러 기회, 국내 바이오 섹터의 재평가 흐름이 맞물리면서, 펩트론이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 주주환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시각도 병존한다. 2026년 이후의 임상 결과와 기술이전 협의 진전이 이 평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7월 펩트론의 242억원 교환사채 발행과 자사주 처분은 시장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기업 측면에서는 임상 비용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논리가 통했지만,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자사주가 결국 외부로 흘러나가 잠재적 주가 희석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순수한 주주환원과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전반에서 자사주 EB 발행이 집중된 시기, 헤지펀드들이 이 구조를 델타 헤징 전략의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발행 기업 주가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펩트론 역시 이 구조적 리스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 기업의 숙명적 한계이기도 하지만, 펩트론의 실적은 기술이전 계약과 마일스톤 수령이라는 불확실성 높은 이벤트에 종속되어 있다. 이는 배당 여력의 구조적 취약성을 낳는다. 제약바이오 섹터 평균 PBR이 시장 평균 대비 7배 이상 높은 상황에서, 실적 기반이 뒷받침되지 않는 고평가 구조는 언제든 급격한 재평가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로 저PBR 대형주를 타깃으로 설계된 만큼, 고PBR 구조의 바이오 기업에 이를 직접 적용하는 데는 구조적 미스매치가 존재한다. 코스닥 '천스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바이오 섹터의 참여를 독려하지만, 배당과 자사주 소각 중심의 전통적 주주환원 지표로는 연구개발 투자를 우선시하는 바이오 기업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업계 내에서 지속 제기되고 있다.
코스닥 중소형 바이오 기업으로서 이사회 구성의 독립성, 감사위원회 역할, 내부거래 현황 등 지배구조 관련 공시가 대형사 대비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펩트론 역시 이 같은 코스닥 바이오 기업의 공통 약점에서 예외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도 | 배당(주당, 원) | 자사주 소각 | 자사주 EB 발행 | 영업이익(억원) | PBR(배, 추정)
2022 | 미지급 | 없음 | 없음 | 적자 | 고PBR 유지
2023 | 미지급 | 없음 | 없음 | 개선 흐름 | 고PBR 유지
2024 | 미지급 | 없음 | 없음 | 미확인 | 고PBR 유지
2025 | 미지급 | 없음 | 242억원 규모 (자사주 7.4만주 처분) | 미확인 | 바이오 섹터 평균 이상
2026(전망) | 미확인 | 미확인 | 추가 가능성 | 기술이전 성과 연동 | 임상 결과 연동
*상기 수치는 공시 및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미공시 항목은 '미확인'으로 표기했다. 바이오 섹터 평균 PBR은 2026년 5월 기준 시장 평균 대비 7배 이상 수준으로 보고된 업종 전반의 추정치를 참고했다.*
![[밸류업 히스토리] 데브시스터즈](/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9cd12b211d71edd3a41ec97b15fb99d05ea6880a-600x136.jpg%3Frect%3D179%2C0%2C242%2C136%26w%3D480%26h%3D270&w=3840&q=75)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된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쿠키런' IP(지식재산)를 중심으로 성장한 회사로, 2021년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때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밸류업 히스토리] 위메이드](/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65a9eda2815c6e75745c8ff47cf021610bf72253-600x338.jpg%3Fw%3D480%26h%3D270&w=3840&q=75)
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중견 게임사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는 2021년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 '미르4'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위믹스(WEMIX) 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때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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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의 ICT 투자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출범한 순수 지주회사(Pure Holding Company)다. 코스피에 상장된 이 회사는 SK하이닉스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원스토어·SK쉴더스·콘텐츠웨이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기업을 보유하는 투자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