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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히스토리]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된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쿠키런' IP(지식재산)를 중심으로 성장한 회사로, 2021년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때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하나마이크론(코스닥 067310)은 반도체 후공정(OSAT, 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전문 기업으로, 메모리·비메모리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한다.
![[밸류업 히스토리] 하나마이크론](/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b9bf500bf9a41f6a991e1c10dddc9477adb3a479-867x387.png%3Fw%3D800&w=3840&q=75)
하나마이크론(코스닥 067310)은 반도체 후공정(OSAT, 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전문 기업으로, 메모리·비메모리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한다. 1997년 설립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성장해왔으며, 코스닥 시장 내 OSAT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하나마이크론이 밸류업 논의의 중심에 오른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첨단 패키징 기술 수요 확대라는 사업 기회다. 둘째는 창업주 2세로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불거진 지배구조 논란과 소액주주와의 갈등이다. 2025년 중반부터 회사는 지주회사 전환과 인적분할이라는 대규모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이를 OSAT 글로벌 톱5 진입이라는 성장 비전과 묶어 발표했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시장의 핵심 평가 기준으로 부상했다.

하나마이크론의 핵심 경쟁력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의 기술 축적에 있다. 메모리 반도체 모듈 조립 및 번인(Burn-in) 테스트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패키징,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첨단 이종집적(Heterogeneous Integration) 기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026년 6월에는 첨단 패키징 기술로 업계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ECTC 2025'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설비 측면에서도 확장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2026년 초에는 설비 확대를 통해 고객사 외주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는 AI 가속기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OSAT 업계 전반의 외주 물량 확대로 이어지는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하나마이크론은 2024년까지 메모리 다운사이클의 영향을 받았으나, 2025년 이후 AI 수요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6년 3월에는 연결 기준 매출 1조 5,000억 원 돌파를 공식화하며 외형 성장을 확인했다.
연도 | 매출(추정) | 영업이익(추정) | 주요 특이사항
2022 | ~9,000억 원대 | 흑자 기조 | 메모리 업황 고점
2023 | 감소 국면 | 수익성 악화 | 반도체 다운사이클
2024 | 회복세 진입 | 점진적 개선 | AI 수요 회복 기대
2025 | 1조 원대 초과 추정 | 개선세 지속 | 지주회사 전환 추진
2026 | 1조 5,000억 원 돌파 | 레벨업 기대 | 설비 확대·ECTC 수상
*실적 수치는 보도 기반 추정치이며, 일부 연도는 미확정 수치를 포함함*
2025년 7월, 하나마이크론은 투자자 대상 공식 발표를 통해 밸류업 전략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OSAT 글로벌 톱5 진입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며 기술 투자 확대와 사업 구조 고도화 계획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며, 이는 한국 금융당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같은 달 하나마이크론은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OSAT 사업부문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사업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하는 것이 핵심 골자였다. 회사 측은 사업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 구조 개편이 창업주 2세 경영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재편의 성격이 짙다는 시각이 형성됐다. 2세 경영권 승계를 위한 '승계 퍼즐'의 첫 조각으로 인식된 인적분할 계획은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예고했다.
2025년 7월 말, 인적분할 안건은 소액주주들의 반대로 첫 단계부터 제동이 걸렸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개미(소액주주)가 막았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반발이 거셌다. 소액주주들은 인적분할이 지배주주 일가의 지배력 강화와 경영권 승계에 유리한 구조를 만드는 반면, 일반 주주의 이익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와 소액주주 간의 갈등이 표면화됐으며, 하나마이크론의 지배구조 이슈는 코스닥 밸류업 논의에서 핵심 사례로 부각됐다.
2026년 3월, 하나마이크론은 연결 기준 매출 1조 5,000억 원 돌파를 공식화하고 주주환원 강화 방침을 재차 선언했다.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배당 확대 등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된 것으로 전해진다. 코스닥 액티브픽 등 시장 분석에서도 하나마이크론의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변화가 투자 포인트로 주목받았다.
2026년 4월 보도에 따르면 하나마이크론은 설비 확대를 통해 고객사 외주 물량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AI 서버용 반도체 패키징 수요가 급증하면서, 외주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는 중장기 매출 레벨업의 실질적 토대로 평가된다.
2026년 6월,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인 ECTC(Electronic Components and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첨단 패키징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인받은 이 수상은 OSAT 글로벌 톱5 진입이라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에 기술적 신뢰성을 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하나마이크론 앞에 놓인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시장 신뢰 회복이다. 2025년 인적분할 시도가 소액주주의 반발로 좌초된 경험은 회사가 구조 개편을 추진할 때 주주가치 제고라는 명분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뒷받침해야 함을 보여준다. 단순한 배당 확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자사주 소각, 배당 지급률 상향,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프레임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번째 과제는 OSAT 글로벌 톱5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자본 배분 전략이다. 첨단 패키징 투자 확대와 주주환원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구조적 딜레마가 존재한다. AI 수요 사이클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상당한 설비투자(CAPEX)가 불가피한 반면, 주주들은 수익의 환원을 요구하고 있어 균형 잡힌 자본 배분 정책이 요구된다.
세 번째로는 2세 경영 승계의 투명한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 인적분할 논란이 재연되지 않으려면 승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소통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시장의 목소리가 높다.
하나마이크론의 밸류업 시도는 긍정적 측면과 구조적 한계가 공존한다. 긍정적으로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라는 산업 메가트렌드를 타고 외형 성장을 실현했으며, ECTC 수상으로 기술력을 대외 검증받았다는 점이 평가된다. 매출 1조 5,000억 원 돌파는 OSAT 전문 기업으로서의 스케일업을 보여주는 수치다.
그러나 밸류업의 진정성 측면에서는 시장의 시선이 여전히 냉정하다. 2025년 인적분할 시도가 승계 논란으로 귀결된 것은 주주환원 강화와 지배구조 개편이 함께 제시될 때 시장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하나마이크론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주주환원을 사업 목표 달성의 부산물이 아닌, 기업 경영의 핵심 원칙으로 내재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나마이크론의 지배구조 논란은 2025년 7월 인적분할 발표에서 정점에 달했다. 회사 측은 OSAT 사업부와 소부장 사업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적 합리화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시장의 해석은 달랐다. 인적분할 구조가 지배주주 일가, 특히 2세의 지분율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세 경영 본격화'라는 표현이 언론에 등장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다. 결국 소액주주들의 집단적 반대로 안건이 부결되면서, 하나마이크론의 인적분할은 코스닥 소액주주 행동주의의 상징적 사례가 됐다.
하나마이크론이 밸류업 전략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강화를 약속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배당성향 목표, 자사주 소각 규모, 환원 재원 마련 계획 등의 세부 사항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시장에서는 주주환원 강화 선언이 인적분할 관련 주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보완책으로 제시된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OSAT 업계 특성상 고정비 부담이 크고 고객사에 대한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은 수익성 개선의 구조적 한계로 작용한다. 하나마이크론의 PBR이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이러한 산업 구조적 요인과 함께, 불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의 디스카운트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PBR 1배 회복은 실적 개선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고, 지배구조 신뢰 회복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연도 | 매출(추정) | 영업이익(추정) | 배당 정책 | 자사주 동향 | PBR(추정)
2022 | ~9,000억 원대 | 흑자 기조 | 소규모 배당 | 해당 없음 | 1배 미만 추정
2023 | 감소 국면 | 수익성 악화 | 배당 축소 | 해당 없음 | 저평가 심화
2024 | 회복세 진입 | 점진적 개선 | 소규모 배당 | 해당 없음 | 저평가 지속
2025 | 1조 원대 초과 | 개선세 | 주주환원 강화 선언 | 검토 단계 | 개선 기대
2026 | 1조 5,000억 원 돌파 | 레벨업 기대 | 강화 방침 재확인 | 미확정 | 회복세 진입 기대
*PBR 수치는 시장 추정치 기반이며, 정확한 수치는 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확인 필요*
![[밸류업 히스토리] 데브시스터즈](/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9cd12b211d71edd3a41ec97b15fb99d05ea6880a-600x136.jpg%3Frect%3D179%2C0%2C242%2C136%26w%3D480%26h%3D270&w=3840&q=75)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 설립된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쿠키런' IP(지식재산)를 중심으로 성장한 회사로, 2021년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때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밸류업 히스토리] 위메이드](/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65a9eda2815c6e75745c8ff47cf021610bf72253-600x338.jpg%3Fw%3D480%26h%3D270&w=3840&q=75)
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중견 게임사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는 2021년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 '미르4'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위믹스(WEMIX) 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때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밸류업 히스토리] SK스퀘어](/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mezmw80r%2Fproduction%2F12c49b295fae8e0c30ad3599b86966c0e442d1fd-412x226.png%3Frect%3D5%2C0%2C402%2C226%26w%3D480%26h%3D270&w=3840&q=75)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의 ICT 투자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출범한 순수 지주회사(Pure Holding Company)다. 코스피에 상장된 이 회사는 SK하이닉스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원스토어·SK쉴더스·콘텐츠웨이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기업을 보유하는 투자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