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SKT 목표주가 14만원…데이터센터 배당 확대 기대
하나증권이 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며 국내 통신서비스 업종 최선호주로 재차 제시했다. 현재 주가(9월 8일 종가 9만2400원) 대비 약 51%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유안타증권은 25일 한화엔진(082740)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7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재 주가(8월 24일 기준 4만4900원) 대비 상승여력은 138%다.

유안타증권은 25일 한화엔진(082740)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7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재 주가(8월 24일 기준 4만4900원) 대비 상승여력은 138%다.
목표주가 산정 방식은 선박용 엔진 제조사업과 데이터센터(DC)향 발전엔진 사업의 적정가치를 합산한 SOTP(Sum of the Parts) 밸류에이션 기법을 적용했다. FY27F 선박 관련 사업 NOPAT에 PER 25배, DC향 발전엔진 사업 NOPAT에 PER 40배를 각각 적용해 FY27F 기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도출했다.
유안타증권이 한화엔진을 "삼위일체"로 명명한 투자 논리의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유럽 엔진 IP홀더 Everllence의 핵심 OEM 선정 가능성, 둘째 한화그룹 북미 발전사업 수직계열화 내 유일한 상장사로서의 희소성, 셋째 본업인 선박엔진 사업의 견조한 이익 성장세다.
Everllence는 VW 산하 선박용 2·4행정 엔진 설계·제작사로, 올해 6월 25일 글로벌 사모펀드(PE) Bain Capital이 지분 51%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안타증권은 Bain Capital이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Everllence가 자체 CAPEX 투자보다 기존 Licensee를 통한 로열티 수취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 경우 한화엔진이 핵심 OEM 파트너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화엔진은 Everllence의 2행정 대형 선박엔진 라이선스 생산을 수십 년간 수행한 기존 고객이자 파트너로, 신규 생산업체 검증 없이 즉각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이 시나리오는 현재로선 가능성의 영역에 머문다. 유안타증권도 "NDA(비밀유지계약)로 인해 라이선스 업데이트 여부를 외부에서 확인할 방법이 없으며, 동사의 발전용 엔진 수주 공시 자체가 확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실제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AI데이터센터(AIDC)향 엔진을 수주한 선박엔진 업체는 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뿐이며, 한화엔진은 독자적 IP가 없어 라이선서의 업데이트 없이는 10MW급 이상 발전용 중속엔진 생산 권한이 부여되지 않는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불확실성을 직시해야 한다.
그룹 내 입지라는 두 번째 축도 중요하다. 한화에너지(PPA), 한화솔루션(태양광), 한화머티리얼스(단조·올해 3월 31일 미국 Firth Rixson Forgings LLC 3490억원 인수 완료), 한화파워(가스터빈·올해 3월 25일 미국 PSM과 브랜드 통합) 등 한화그룹은 '단조 소재→정밀가공→터보기계·엔진→발전'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한화엔진이 그룹 내 발전사업 관련 계열사 중 유일한 상장사라는 점은 자본시장과의 연결 창구로서 희소가치를 부여한다. 중복상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부정적 시각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비상장 자산을 상장사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의 사업재편 가능성도 중장기 옵션으로 평가된다.
본업의 실적 모멘텀도 뚜렷하다. 한화엔진의 선박엔진 수주잔고는 선종 믹스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컨테이너선 엔진 수주잔고 비중이 2024년 4분기(32%, 1조원)에서 2026년 1분기(60%, 3조원)로 급증했고, 중국 조선업체향 수주잔고 역시 같은 기간 33%(1.1조원)에서 49%(2.5조원)로 늘었다. 중국 건조 초대형 컨테이너선 엔진은 국내 캡티브 물량 대비 대당 공급 단가가 높다. 2026년 하반기부터 FY2028F까지 이 물량의 매출 인식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8월 19일 창원에 약 2500평 규모의 중속엔진 전용 공장을 준공해 연간 900MW급 자체 생산 체계를 갖췄다.
유안타증권의 실적 전망에 따르면 매출액은 2024년 1조2020억원에서 2027년 2조3470억원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20억원에서 4390억원으로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6.0%에서 18.7%로 개선이 전망된다. 그러나 이 수치에는 DC향 발전엔진 수주를 FY2027년부터 반영한 가정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해당 수주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영업이익은 379억원 수준(FY27F 기준)으로 낮아지며, 발전사업을 제외한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내려간다.
이 리포트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배경에는 주가 흐름도 있다. 한화엔진 주가는 52주 고점(8만9500원)에서 8월 24일 기준 4만4900원까지 절반 수준으로 하락해 있는 상태다. 최근 3개월간 절대 수익률은 -40%에 달한다. 2026년 2분기 실적도 영업이익 3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 컨센서스 대비 32.1% 하회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했지만, 단기 실적 부진과 신사업의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국면이라는 점은 투자자가 신중히 살펴야 할 부분이다.

하나증권이 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며 국내 통신서비스 업종 최선호주로 재차 제시했다. 현재 주가(9월 8일 종가 9만2400원) 대비 약 51%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DS투자증권은 9일 DB하이텍(0009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하며 2026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4,09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9월 8일 기준 10만3,400원) 대비 상승여력은 103.1%다.

한국과 미국이 미국 내 대형원전 8기 건설을 포함한 원전 협력에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키움증권이 9월 8일 국내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두산에너빌리티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